가면극의 성립배경과 특징

본문내용

살 후 염통과 우랑을 떼어낸 다음 관중을 향해 해학적인 말로 희롱, 양반을 풍자하는 내용이며, 할미놀이에서는 쪽박을 차고 흰 수건을 두르고 베를 짜며 궁핍하게 살아온 신세타령을 한다. 파계승놀이는 중이 부네가 오줌을 누는 것을 보고 욕정을 참지못해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양반·선비놀이는 중의 행태를 보던 양반과 선비가 서로 기생인 부네를 차지하려고하는 내용이다.
강릉관노가면극은 장자마리춤, 양반광대·소매각시춤, 시시딱딱이춤, 소매각시의 자살과 소생의 네 과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과장인 장자마리춤은 벽사 의식무로, 장자마리 두 명이 마당닦기춤을 통해 놀이판 정화한다. 양반광대·소매각시춤과장은 양반이 소매각시를 차지해 다정하게 노는 내용이며, 시시딱딱이춤과장은 시시딱딱이들이 양반과 소매각시를 이간질 시키는 내용이다.
-그밖의 가면극-
* 함경남도 북청사자놀이 - 6.25당시 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해 남한에서 복원.
* 남사당패의 덧뵈기 덧뵈기는 ‘덧(곱)본다’ 는 뜻으로 가면을 나타낸다. 덧뵈기는 지역 전승의 가면극에 비해 의식성이나 행사성이 약해서, 그때그때 관중의 취향과 흥취에 영합했다. 춤보다는 재담과 연기가 더 우세한 풍자극으로, 마당씻이, 옴탈잡이, 샌님잡이, 먹중잡이의 네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남사당패는 원래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예인집단.
-참고 문헌-
전경욱, <한국의 전통연희>, 학고재, 2004
박전열, <한국민속학>, 민속학회, 1979
강용권, <야류, 오광대>, 형설출판사, 1982
조근태, <탈춤의 미학>, 현암사, 1994
정상박, <수영야류>, 화산문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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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극,   야류,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