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자원의 실태와 미래에 관한 조사

목차

I. 국내관광의 현황
1. 국내관광 동향
2. 외래관광 및 국내관광 통계
가. 외래관광
나. 국내관광

II. 부산관광의 현황
1. 부산의 관광시장
2. 부산의 관광산업과 교통
3. 부산관광자원의 특징

III. 연계방안
1. 연계방안 제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 부산 최초의 해수욕장이다. 많은 호텔이 위치해 있어서 숙박·오락 시설이 잘 정비된 해운대 해수욕장이나 최근 광안대교와 불꽃축제를 통해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에 비해 해수욕장으로서의 성황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면 그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오염되고, 사람들은 다른 장소를 찾는다. 1913년에 첫 개장하여, 그 당시 부산 최고의 중심가였던 남포동과 함께 성행했을 것이다. 그 후 수질오염과 광안리 지역의 부상과 함께 오염만 남게 되었다. 그랬던 송도 해수욕장이 바뀌고 있다. 한 때 해수욕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됐던 송도해수욕장도 대대적인 재정비 이후 화학적 산소요구량(2.1ppm→0.9ppm)과 총인(0.036ppm→0.027ppm), 암모니아성 질소(0.291ppm→0.000ppm), 대장균수(417마리→87마리)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크게 개선돼 해운대보다 수질이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2007-07-13)
최근 송도 해수욕장에는 외국인 피서객들이 몰려서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되었는데, 위에 언급한 수질개선과 서구와 사하구에 사는 외국인 인구가 많은데다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해 인파가 적어 일광욕을 즐기기에 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암남공원은 12만여평 규모의 도시근린공원으로 약 1억년전 형성된 퇴적암ㆍ원시림ㆍ100여종의 야생화와 370여종의 식물 등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원시자연공원으로 주변에는 낚시터ㆍ전망대ㆍ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송도는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주변에 암남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휴양이나 산림을 위주로 한 해수욕장으로 발전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 마케팅을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로 보여진다. 아직 송도엔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 숙박시설 같은 경우엔 모텔이나 민박보다는 펜션을 통해 펜션단지를 조성한다면, 부산에 거의 없는 펜션 단지를 바다와 산이 같이 있는 자연적 조건을 바탕으로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한번 버려졌던 송도해수욕장을 홍콩의 “리펄스 베이”처럼 일광욕과 종합센터 건립을 통해 쇼핑과 식사, 낭만적인 만찬을 꿈꾸게 하는 노천레스토랑 등을 모델로 삼아 부산시에서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통해 발전시킨다면 전국 어느 해수욕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지닌 해수욕장으로 거듭날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송도해수욕장은 한국최대의 수산물시장인 자갈치 시장과도 인접해 있다. 지난 10월초에는 ‘자갈치 축제’가 열렸다. 축제를 가보니 시장이 지역적 특색이 묻어나고 지리적 여건이 좋은데도 불과하고 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근 주민들의 축제로 끝나는 듯 했다. 그때 생각해보았던 연계방안으로 홍콩처럼 중심가의 야경과 바다의 장관이 보이는 호텔들을 해운대, 광안리가 아닌 남포동 중심가에 지어서 부산역에서도 가깝고,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자갈치 시장과 피서철에 송도 해수욕장과도 연계가 된다면 두바이나 푸켓, 필리핀, 홍콩 등의 동남아 외국인 여행자들의 상당수가 대한민국 부산에 유치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나. 부산국제 영화제와 영화촬영지(장소협찬 PPL광고효과)
부산은 배산임수의 지리적 특성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찬란한 가야 문화를 꽃피운 문화의 도시이며,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대륙의 관문으로서 교통의 요충지이며, 현대적 항만시설을 갖춘 국제무역항으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관문도시이다. 명물거리와 재래시장이 있는 퓨전도시이다. 게다가 1996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의 발상지 부산의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해운대에 집중되는 PIFF를 남포동PIFF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해운대PIFF에서는 영화촬영지나 세트장 등의 영화와 관련된 박물관, 정보센터 건립을 통해 꾸준한 관광객의 유치를 하고, 남포동PIFF는 자갈치 축제와 연계한 먹고, 구경하고, 놀 수 있는 복합적 축제로 발전시킨다면 양립된 두 곳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위에 언급한 요건 등으로 부산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자연적 특성을 이용해 ‘장소협찬 PPL’을 이용하여 관광화 시킬 수 있을 것 이다. PPL이란 ‘Products in PLacement'의 줄임말로, 영화나 드라마의 소품으로 등장하는 상품을 뜻한다. 미국 상업 영화가 전 세계에 영화배급을 하면서 추구하는 전략의 일종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무의식중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영화 쉬리에서 나왔던 제주신라호텔의 벤치는 ‘쉬리의 촬영장소로 쓰였던 벤치’라는 안내 표지판을 세우고, ‘쉬리 패키지’상품도 내놓기도 했다. 영화 말고도 가을동화의 촬영지였던 강원도 속초시의 청호동의 이바이 마을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관광명소로 부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 영화 친구가 촬영했던 장소도 ‘친구거리’라는 이름으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해운대, 태종대, 낙동강 하구, 자갈치 시장 등이 많이 촬영장소로 쓰이고 있다. 미국의 헐리우드를 모델로 한 영화와 드라마 등의 매체에 물질적, 심리적 지원을 국내, 해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지원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은 부산 관광지역의 계절성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1) 김재민, 1996, 관광계획·개발론, 대왕사
(2) 문화관광부, 2006 관광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
(3) 부산발전연구원, 연구 보고서 2004-10.
(4) 부산발전연구원, 현안연구 보고서 2006-7.
(5) 부산광역시, 2005a, 부산통계연보
(6) 부산광역시, 2006,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7) 한국관광공사, 2006 국민여행실태조사.
(8) 한국관광공사, 2006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9) 해양수산부, 해양관광활성화방안, 2001
(10) 부산관광협회(http://bta.or.kr
)
(11) 관광지식정보시스템(http://tour.go.kr/stat/
)

키워드

부산시 관광자원의 실태와 미래에 관한 조사,   부산시 관광자원의 실태,   부산시 관광자원,   외래관광 및 국내관광 통계,   국내관광 동향,   부산관광의 현황,   부산의 관광산업과 교통,   부산관광자원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