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연과 생활

목차

중부 지방의 자연과 생활 모습

1. 중부 지방

2. 수도권

3. 관동 지방

4. 충청 지방

남부 지방의 자연과 생활 모습

1. 남부 지방

2. 호남 지방

3. 영남 지방

4. 제주도

북부 지방의 자연과 생활 모습

1. 북부 지방

2. 관서 지방

3. 관북 지방

본문내용

지역의 중심지였던 평양은 지리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한다. 평양은 대동강 유역에 위치하며 대륙 문화가 한반도로 들어오는 길목이므로 고조선과 고구려의 도읍지였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개성과 함께 북부 지방의 중심지였으며 중국과 한양을 잇는 역할을 하였다.
군수 공업의 발달
관서 지방은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일제 강점기 때부터 공업이 발달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군수 공업 중심의 정책이 실시되어 중화학 공업이 발달하였고, 경공업의 발달은 미약한 편이다.
관서 지방은 지하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이다. 철광석, 석탄 등이 풍부하며 수력 발전소도 있다. 이러한 지하 자원과 동력 자원을 바탕으로 관서 지방은 북한 최대의 공업 지역으로 발달하였다. 그러나 현재 전력이 부족하여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관서 지방에는 수력 발전소와 화력 발전소가 있지만 북한 전체의 전력 생산은 수요량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하여 심각한 에너지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북한의 식량난
북한 공산 정권은 1946년 토지 개혁으로 토지와 농기구를 공동 소유하는 협동 농장을 만들었고 이후 토지와 농기구를 국유화하고 농민은 농장의 노동자로 만들었다. 이러한 협동화 및 국영화는 농민의 의욕을 저하시켜 효율성을 떨어뜨렸다.
북한은 겨울이 길고 추우며, 강수량이 적고, 산지가 많고 평야가 적어 식량 생산에 불리하다. 게다가 농업의 집단화, 농민 의욕 저하와 함께 비료, 농약, 농기계 부족으로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었다.
3. 관북 지방
중화학 공업
관북 지방에는 해안 가까이까지 높은 산지가 있어 대부분의 인구와 도시가 해안의 평야 지대에 있다. 이 곳은 다양한 지하 자원과 물 자원이 있다.
이 때문에 과거 일제 식민 시대부터 관북 지방의 주요 항구들은 군수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공업이 발달하였다. 북한은 전력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부족하여 전력 부족을 겪고 있다.
한반도 최대의 삼림 지역
북부 지방은 삼림 면적이 매우 넓다. 특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는 개마 고원은 나무의 질이 부드러운 침엽수림이 울창하며 국내 최대 삼림 지대로 손꼽힌다.
북부 지방에서는 벌채한 원목을 압록강과 두만강을 이용하여 운반하고, 육로로도 운반한다. 그 후 원목은 삼림 철도를 이용하여 운반되어 제재, 제지, 펄프 공업 등의 원료가 된다.
북한은 울창한 삼림 지역에서 벌채를 주로 할 뿐 나무를 심지 않아 이 지역의 삼림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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