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학] 주거공간의 변천사와 라이프스타일로 본 주거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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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거공간에서 전개되는 시대의 삶
1) 주거공간의 개념
2) 주택정책의 변화
3) 미디어 속의 주거공간
(1) 해방 이후 정신없이 살았던 그 때
(2) 새벽종이 울리고 새아침도 밝았는데...
(3) 올림픽이 열렸던 그 때...
(4) 아파트 높이도 치솟고... 값은 더 치솟고...

2. 주거공간에서 전개되는 개인의 삶
1) 이모셔널 프로그램
2) 라이프스타일로 본 주거공간
(1) 자유파 - 박범준 . 장길연 부부의 나무네집
(2) 정통파 - 윤보선의 안국동 공덕귀 가
(3) 모던파 - 빌 게이츠의 대저택

3. 결론

본문내용

갑자기 아플 때를 대비해 민간요법을 익혔고 빵이 먹고 싶어질까 제빵 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재래식 화장실에, 산에서 나무를 해 연료로 사용하는 등 이들의 생활수준은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결코 높아 보이지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자연의 소박함에서 행복을 느끼고 작은 텃밭을 일구어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을 하는 자신들의 삶에 절대적인 만족을 느낀다고 한다. 이 부부의 삶을 보면 생활수준이 높다고 해서 결코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듯이 개인마다 추구하는 주거공간과 생활양식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당 한켠에 있는 작은 텃밭 두 부부가 직접 제작한 맞춤식 화장실
(2) 정통파 - 윤보선의 안국동 공덕귀 가
영국 애딘버러 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하고 귀국한 후 독립운동에 관여했으며 1960 ~1962년 제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해평 윤씨 가문의 유복한 환경 속에서 선비정신과 영국의 신사정신을 겸비하여 말과 행동이 매우 신사적이었다. 1970년대의 유신체제 하에서도 야당투쟁의 지도자로 타협보다는 선명성을 강조한 삶을 살았던 윤보선 전 대통령은 역사가 있고 전통성을 중시하는 전통파라 할 수 있다.
윤보선 가(家)는 1880년께 지은 99칸의 전통한옥으로 당대 세도가인 민씨 일가와 구한말 박영호 등이 살았던 집이다. 윤 전 대통령의 조부가 구입해 5대째 내려왔으며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 집에서 살았고, 대통령을 그만 둔 후에도 이 집에서 살았다. 현재는 윤 전 대통령의 장남이 살고 있다. 영부인 공덕귀의 이름을 따 ‘공덕귀 가’로 통하고 있는 이 집은 1978년 서울시 민속자료 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랑채 '산정'
넓은 뜰 한가운데 서 있으며 이 집에서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는 곳으로 1970년대 초까지 야당의 사무실 겸 회의장소로 이용된 한국 현대사의 현장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소문이 3개 나타나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문은 ‘산정’으로 들어가는 철재로 된 작은 문이다. 원래는 나무로 된 문이었는데 6.25전쟁 때 부서져서 1960년대 초 윤보선 전 대통령이 직접 설계하여 바꿔 달았다니 이 집을 얼마나 아끼고 애착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안채
'ㄱ'자 평면에 누마루가 달려 있으며 대통령이 집무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접견했던 곳으로 대청과 방3개, 부엌으로 구성되어있다.
집이든 물건이든 새 것을 좋아하는 요즘 시대에 옛 것을 잘 가꾸고 소중하게 여기는 윤보선 전 대통령과 공덕귀 가의 후손들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생활의 편의를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춘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있는 세태지만, 전통적인 주택 양식을 고집한다 해서 결코 구시대적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공덕귀가는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 주거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3) 모던파 - 빌 게이츠의 대저택
최근 10여 년간 세계 최고의 갑부로 선정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 게이츠는 1997년 1억 1000만 달러를 들여 시애틀 메디나시 호숫가에 1400평에 이르는 대저택을 짓고 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본사 근처에 위치한 그의 집 내부에는 100여 개가 넘는 컴퓨터가 설치되어 첨단장치로 무장되어 있다. 항상 실험하고 배우는 자세로 살아간다는 빌 게이츠는 현대적 감성이 뛰어나고 아티스틱한 것에 민감하며 생활의 리듬도 도시적인 스프드감이 넘쳐나는 현대파에 속한다.
빌게이츠는 다가올 미래세계를 구체적으로 머리에 그리면서 집을 첨단적이면서도 너무 튀지않고 중후하게 짓고자 하였다. 집의 입구는 가장 꼭대기 위치하며, 주택이 바깥에서 볼 때 잘 드러나지 않는다. 6000평의 대지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주는 완충대 역할을 하고 있다.
빌 게이츠 대저택의 모습
우주선 '엔터프라이즈'를 탈 때처럼 출입 시, 거주자와 방문자는 그들을 확인하는 전자핀을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 들어와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때, 착용한 전자핀의 자동감응을 통해 실내의 조명과 난방이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신입사원이나 인턴사원을 위해 자주 단합대회를 가지는데 소극장, 수영장, 운동실,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주택 내에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의 모습 거실. 수족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3D입체 벽이다
뛰어난 건축미와 무엇보다도 편안한 집을 계획한 빌 게이츠는 집에 가상 쌍방향 시스템을 설치하여 자신의 기술력과 상상을 그대로 집에 옮겨놓았다. 새롭게 변화하는 첨단기술을 수용하면서도 기술은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어디까지나 사람을 위해 봉사하도록 배려한 그의 집은 합리성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그의 가치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3. Conclusion
시대의 모습을 닮는 것이 건축이다. 시대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주거의 유형과 형태 그러한 것을 대변하고 있다. 해방 후 불과 60여 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미디어에서 소개하는 우리 삶의 터전의 모습은 빠르게 변해왔음을 보여준다. 변화하는 주거의 모습처럼 사람들에게 주거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다양해지고, 최근에는 거주자의 다양한 욕구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시대가 처한 상황과 변화에 따라 주거공간이 변해가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주거공간에 반영되어 다양한 모습을 취한다는 것도 알아보았다.
이렇게 집을 짓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한 개인의 창작행위이자 한 사회의 문화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주거에 대한 이해는 사회적 배경과 개인의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에서 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강순주, 「넓게 보는 주거학」, 교문사, 2005.
박범준 장길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정신셰계원, 2005.
사카이 나오키,「감성마케팅 잠든 시장을 깨우다」, 정보공학연구소, 2003.
이호정, 「주거학 강의」, 기문당, 2004.
홍형욱 외, 「생활 속의 공간예술」, 교문사, 2005.
연출 임은정, 「KBS인간극장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http://www.kbs.co.kr/2tv/sisa/human/vod/1339420_1278.html, 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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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5.07
  • 저작시기2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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