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대학부문 구조조정에 관한 고찰

소개글

외환위기 이후 대학부문 구조조정에 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학 구조조정의 제기

2. 대학 구조조정의 내용

3. 대학 구조조정의 내용에 관한 비판과 평가

4. 요약 및 향후 과제

본문내용

시장화로 요약될 수 있기에, 시장 실패에 따를 수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우리가 천착해야 할 문제들은 근본적으로 대학의 구조재편이 어떤 철학적 기반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느냐는 질문과 비판에 더불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육 불평등의 문제와 기초학문의 황폐화 문제, 또한 위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비정규교원의 증가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교육문제에 있어서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을 자랑하는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핀란드를 위시한 북유럽식 모델이다. 2000년 유럽정상들은 리스본에 모여 유럽연합(EU)의 발전을 위해 '201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경제'를 건설할 것을 합의했다. 그리고 이 목표 실현에 적합한 우수 모델로 핀란드를 선정했다. 핀란드는 EU 14개국 중에서 생산성 증가와 인적 자원개발 지원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핀란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6년 학업성취도 국제학력평가(PISA)에서 과학 1위, 수학 2위, 읽기 2위를 차지했으며 반부패지수, 대학경쟁력, 국가경쟁력 등 모든 부문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핀란드식의 교육 모델은 경쟁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공동체 시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철학적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그에 맞추어 지역, 성별, 빈부격차에 관계없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되어 있다. 그런데 교육문제를 고민함에 있어 어떤 모델을 구축할 것인가 결정하는 사안은 앞으로 한국사회의 발전지향을 설정하는 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천착 없이 그저 미국식 모델만이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정책주체들의 안이한 인식에 의해 교육의 구조조정 방향이 결정되어 왔다. 따라서 한국이 진정 지식기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 관료의 이해관계·혹은 일개 집단 및 개인 간의 기호에 따른 밀실회의가 아니라 어떤 모델을 선택할 것인지에 관한 사회 주체들의 열린 논의와 소통이 필요하다. 교육 불평등의 문제와 기초학문의 황폐화 문제, 비정규 교원의 증가 문제 등도 교육모델 선택에 따른 결과로 파악할 수 있는 문제이니만큼 따로 분리된 채 대책을 강구하는 형태가 아니라 전자의 문제의식 속에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인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대학부문 구조조정에 관한 고찰
강의명: 사회발전론
학번: 2005120237
학과: 경영학과
성명: 김청아

키워드

대학 구조조정,   외환위기 이후 대학,   IMF,   대학교육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