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한류현상에 관한 조사

목차

<서론>
1. 중국내 한류현상의 진행과정과 현황
2.중국에서 한류현상이 나타난 배경과 이유

<본론>
1. 한류는 있다
한류의정의(1-1)
한류의 배경 (1-2)
한류의 원인(1-3)
한류는 있다(1-4) -왜 한류가 어필할 수 있는가?-
한류는 있다(1-5) -지역-
한류는 있다(1-6)-경제 파급효과
*. 한류의 파급효과
한류는 있다(1-7)- 한류에 대한 인식-
2. 한류는 없다.
1. 반한류의 물결
2. 대체적 수단으로서의 한류
3. 일시적 현상으로서의 한류
4. 객관적으로 분석되는 한류
5. 문화 사업으로서의 한류

<결론>

본문내용

뿐.
* 비한류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더 높다는 점을 볼 때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한류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테마관광상품의 개발도 특정 드라마, 특정 스타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지속적인 관광객 유인수단이 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정 연예인의 중국 진출을 소개하는 연예프로에서나 '한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이처럼 한류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콘텐츠의 다양화 등 체계적인 연구나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어서 한류를 한 차원 높은 문화산업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문화계 뿐아니라 각계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한류열풍은 방송, 영화 등 문화콘텐츠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비한류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류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품수출 증대효과는 휴대폰, 가전, 화장품 등 일부 소비재에서 나타나고 있으나 직접적인 수출증대효과보다는 바이어와의 협상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도의 간접적인 효과에 그치고 있어 전반적인 수출증대에 직접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
관광객은 한류와 관련된 테마관광상품의 개발로 증가하였지만, 특정 드라마, 특정 스타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 이어서 지속적인 관광객 유인수단이 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열풍이 수그러드는 이유 중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컨텐츠의 질이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채지영 책임연구원은 중국 북경에서 만난 한류드라마 마니아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이 있다. 이때 나온 이야기는 구태의연한 스토리나 급조해서 만든 이야기 구조 등 한국에서도 똑같이 제기되는 문제점이었다고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현지 무역관의 보고를 통해 펴낸 보고서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천편일 률이고 식상한 전개에 대한 짜증은 인류 공통인 모양이다.
5. 문화 사업으로서의 한류
* 불법 음반, 복제품에 대한 제제가 제대로 이루어고 있지 않음
* 한국의 연예매니지먼트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부실한 공연기획사와 연계한다. 즉 장기적인 계획이 부재한다.
문화산업구조의 문제
- 실속없이 과대 포장된 거품 발생. 한류스타의 몸값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제작비용 낮아져 작품의 질이 떨어짐.
- 매우 심각한 수준의 불법복제로 인해 최고 인기의 한류 영화, 음악은 실질적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결국 문화산업기반을 위협한다.
문화=돈(?)
문화는 정계, 재계와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이런 연계성이 도를 넘어 민간차원에
서 발생하는 문화교류가 아닌 정부나 기업 차원의 문화교류가 될 경우, 문화상업주의가 탄생하게 된다.
이것은 문화=돈이라는 매우 위험한 발상에 입각한 것으로서 뒤집어 말하면 돈이 되지 않는 문화는 의미와 가치가 없다는 뜻이 된다. 이런 결론은 매우 위험천만하며 비문화적이다.
민간차원에서 발생하는 문화교류가 아닌 정부나 기업 차원의 문화 교류는 문화상업주의를 탄생시켜,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가 상실되는 것을 초래한다.
주먹구구식 한류
대표적인 예로 한국음반은 중국 모조품과 복제품에 무방비 노출되어 있는데도 이런 불법음반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한국의 연예매니지먼트는 현지의 유력한 공연기획사와 연계하기보다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부실한 공연기획사와 연계하여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냄비근성에서 비롯된 일회적으로 한몫 잡아보겠단 생각은 한류를 금방 시들게 만들것이며 나쁜 인상만 남겨 줄 우려가 있다. 한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좀 더 치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거품발생
한류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투자는 거품을 발생시킨다. 실속은 없지만 과장된 포장으로 인해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이익률은 저조한데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하고 있다. 영화펀드에서도 많은 자금이 투자되었으나 실제수익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한류스타들의 몸값 상승 또한 작품의 거품을 발생시키는데, 출연료 상승 때문에 제작비가 지나치게 높아서 상대국은 한국 작품의 구매를 선별하게 될 것이다. 가격 상승에 비해 실질적으로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낮아지면서 작품의 질이 후퇴되는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본 한류의 허와 실, 대한상공회의소, 2006. 2)
불법유통
불법유통은 한류를 실속없는 ‘빈한류’로 전락시키고 산업기반을 위협한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 문화상품의 불법복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이 때문에 영화, 음악 등이 중국에서 매우 인기가 있지만 실질적 이익과 연결되지 못하는 상태이다. 드라마의 경우 불법 DVD가 정식 DVD발배 이전에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중국 등지에서 콘텐츠 사업을 통해 돈을 버는 국내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경제적 관점에서 본 한류의 허와 실, 대한상공회의소, 2006. 2)
<결론>
쓰라린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결코 부로서 일본을 앞지를 수 없고, 전통문화나 군사력으로 중국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대중문화의 시대인 21세기는 우리에게 아시아에서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는 과거의 팽창주의 시대와는 달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구가하도록 도움을 주는 문화적인 기회라는 점에서 그 가치또한 새로운 것이다. 하지만 이 기회는 지금과 같이 내적인 충실함이 없는 상태로는 결코 우리것으로 만들 수 없다. 그리고 일단 기회를 잃고 나면 우리는 또다시 천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 국가의 문화적 수준 차이는 사실 종이 한장차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작아 보이는 차이는 서로가 같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도무지 좁혀지지 않고, 이 갭이 문화적 선도국과 종속국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는거다.
이런저런 이유로 늦춰졌다면 따라 잡기 위해서 박차를 가해야 함은 물론이고, 우연한 기회로 한발짝 앞섰다면 계속 앞서가기 위해 끊임없이 내부를 돌아보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가야 하는거다. 그러지 못한다면 그간의 경제성장에 바친 우리의 피눈물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음악이나 문화는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 역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점점 떨어져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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