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편 (몽골, 중국,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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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람의 딸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편 (몽골, 중국, 티베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바람의 딸 한비야’ -책의 가치-

몽골의 삶과 정책 및 역사

몽골이 나아갈 이상적인 방향에 관한 나의 생각

한비야의 중국여행기 및 여러 가지 신기한 일들

중국인들로부터 느낀 점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며 살아가는 티베트인들

자라져가는 신의 나라, 티베트의 현제 상황

본문내용

는데 거기에 꼭 등장하는 것이 바로 오체투지이다. 오체투지란 바로 온 몸을 던지며 하는 기도인데 몸이 바닥에 긁혀 피가 나지 않도록 무릎에는 헝겊 배에는 방석 손바닥에는 장갑 또는 손깍지를 끼고 절을 한다.
그런데 이들이 이러한 오체투지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그들의 독립을 기도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며 장족들 모두가 달라이 라마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 달라이라마는 부처님의 화신이며 종교자유의 상징이고 늙어 죽으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환생으로 살아나며 이어진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러한 종교에 상당히 불쾌감을 나타네고 있다.
중국은 티베트 장족들에게 강제로 불임을 시키는 것은 물론 인공유산을 자행하며 1가족 1자녀 정책을 강력히 시행해 나가고 있다. 1가족 1자녀 정책 같은 경우는 현재 중국의 한족들에게도 해당되고 있는 정책이기는 하지만 한족의 경우는 인구가 너무도 많아 줄이기 위한 방책으로 실행되고 있고 한족이 아이를 둘 이상 낳을 경우에는 벌금형으로 처해지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강제 불임 및 인공유산 같은 것들은 한족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장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을 가만해볼 때 장족에게 행해지고 있는 그러한 정책은 그들의 독립의지를 꺾고 소수민족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방책들 중 하나로 비춰지고 있다.
중국은 게다가 장족이라는 민족의 종교, 문화까지 억압하고 있다. 하지만 장족들에게 있어서 민족과 종교, 문화는 한가지나 다름없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들의 종교이다. 장족들은 이야기한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신앙만 빼앗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 신앙은 장족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생명줄이자 삶의 전부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삶의 전부이자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그들의 종교를 장족들에게로부터 지워버리는 것은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고 그러한 종교를 지워버리려는 한족과는 그 어떠한 합의도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그들에게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독립이다. 그래야만 삶의 전부인 종교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라져가는 신의 나라, 티베트의 현제 상황
티베트의 장족들이 온몸으로 엎드려 절하는 오체투지를 할 때 한비야가 그것을 바라보며 근처에 있던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좌판 주인에게 한 가지 물어본 것이 있었다. 그것은 이들이 오체투지를 하며 어떤 소원을 비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아까 말했듯이 그 길거리 행상은 목소리를 낮추며 다음과 같이 예기한다. “우리 장족들의 소원은 단 한 가지입니다. 하루빨리 독립이 되어 달라이 라마가 돌아오는 거죠.”라고 말이다.
근처에서 오체투지를 하고 있던 다른 할머니 역시 질문을 받자마자 똑같은 대답을 한다. 이들의 이러한 바람과 믿음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새벽에 탄 소형 버스 안에 놀랍게도 금지된 14대 달라이 라마의 사진이 붙어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역시 말한다. “그분은 반드시 돌아와야 합니다.” 공안에게 걸리면 큰일 나는데도 그는 버스를 운전하며 경찰서를 지나면서도 그러한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이, 어른, 노인, 상인, 숙소 주인, 순례자, 스님 등 가릴 것 없이 장족들은 모두 겉으로는 말 한마디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마음속으로 다들 독립을 기도하며 달라이 라마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 달라이 라마로 불리는 이는 인도에 독립정부를 세워놓고 그곳에서 투쟁중이다. 그들이 간절히 바라는 달라이 라마는 과연 티베트로 돌아올 것인가.
이 책이 처음 발매된 날짜가 한참이 지났지만 지금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실정이다. 현제 한족이 이끌고 있는 중국은 무서운 기세로 발전하는 중이고 세계로서의 비중을 확실히 잡아 얼마 전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신문에서 보니 이제는 투쟁중인 달라이 라마 역시 티베트의 독립의 어려움을 느끼고 독립이 아닌 완전한 자치권만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와 있었다(중국은 이를 거부함).
이러한 사실은 지금 티베트의 현 상황이 얼마나 화급한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데 실제로 그간 중국은 한족의 티베트 이주를 적극적으로 장려해 왔고 그로 인해 지금 현재 티베트 수도 라사에서는 한족의 주가 티베트 한족 보다 많다는 예기가 이 책에 나와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장족들이 모여 살아가던 티베트라는 존재는 이제 사실상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기사들도 인터넷 여기저기에 무수히 올라와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베트 장족들은 지금도 오체투지를 계속하고 있다. 언젠가는 자신들의 믿음과 바람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믿으면서...
작품에 대한 느낀 점 및 관련평가 글을 마치며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은 너무나도 여러 지역에서 경험했던 갖가지 다른 일들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그러한 여러 내용들에 대한 각각의 느낀 점 및 평가들을 요점만 뽑아서 리포트로 간단히 정리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있었던 거 같다. 그러므로 여기에 설명해놓은 여러 가지 아름다운 지역별 경치나 의식(시신을 독수리에게 먹이는 장례식 등) 같은 것들 역시 그것에 대해 하나하나 세세히 느낀 점들을 적어놓기에는 역시 좀 무리였다. 결국 이러한 점들을 모두 가만하여 나는 이 책에서 읽어본 내용들 중 꽤 인상적이면서 다른 여러 경험담들에 비해 좀 더 의미 있는 것들을 골라 그것에 관한 나의 생각과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한비야가 지은 이 책이 그것을 읽어보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도 한번 생각해 보았다. 우리 같은 사람들 역시 어떤 면에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관찰하고 그러한 것들을 즐기는 한비야의 오지탐험가 생활이 상당히 이상적으로 보이기도 하겠지만 지금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기본 틀에서 벗어나 한비야 그녀가 살아가는 것처럼 따라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을 것이다.
즉 다시 말해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에 있어서 바로 그러한 그들이 읽을 수 있는 그녀가 여행하고 겪었던 경험담들을 적어놓은 이러한 여러 책들이 그것을 읽는 대한민국의 독자들에게 그들이 세계와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꽤 의미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키워드

한비야,   몽골,   중국,   티베트
  • 가격1,1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10.30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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