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론]교육학의 자율화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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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학의 자율화

2. 교육학의 성격과 연구방법론
1) 교육학의 성격
2) 교육학의 연구방법론

3. 학문의 대상: 응용학문보다는 순수학문

4. 상식과 제도에 대한 도전

5. 교육학과 타학문: 외래학문의 배제

6. 교육현상 자체의 탐구과 새로운 관점

7. 교육의 이해 조건: 부분보다는 전체가 우선

8. 새로운 개념과 용어의 창조

9.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문의 개념이나 명칭이 처음에는 거의 예외 없이 사투리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
새롭게 구안된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지칭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교육학의 용어는 논자들에게 논점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렇지 않았을 때의 모호성에 따르는 불필요한 갈등과 숱한 오해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그 용어는 결국 그것이 대표하는 개념에 대응한 것이며, 그 개념은 교육 전체의 구조와 관련하여 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말하자면 논자는 그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미 모종의 의미공감을 전제로 서로의 의사소통을 구체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게 된다. 이 말은 그들이 해당하는 교육이론에 합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그야말로 별도의 검증과 비판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의미공감에서 시작하여 그 타당성에 대한 합의에까지 이를 수 있다면 그 용어는 이미 교육학의 표준어에 접근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9. 결 론
일반사람들은 마치 교육이라는 것이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실제로 이미 밝혀진 세계처럼 생각하고 생활한다. 그러나 좀더 그 내용을 따지고 들어가면 그것이 지극히 피상적이고 다분히 제도적인 것에 근거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교육학도들은 그런 허상으로서의 교육관을 대체하고 우리의 삶의 심층에 자리잡고 있는 교육을 밝히는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그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교육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또한 학교에 대한 물음이 아니다. 이것은 타학문의 학자들이 대답할 문제도 아니다. 이 부분에서 더 이상의 착각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오직 교육학도들이 그 현상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독창적으로 노력해야 할 문제이다. 교육학적 물음은 언제나 교육 전체를 포괄한다. 또한 그 물음은 언제나 묻는 사람이 아직 그 최종적인 해답이 없는 상태에서 성립한다. 연구가 진행될수록 그 대상세계가 제시하는 의문이 더욱 확대되고 심화되는 것은 참으로 기묘한 일이다. 교육학도들은 이 질문을 앞에 던져놓고 서로 협력하면서 끊임없이 더 나은 해답을 찾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 해답을 얻기 위해서 그들은 실제에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그것에 걸맞은 용어를 창조하고 시험하면서, 그것을 지우고 다시 쓰는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교육학도들의 궁극적인 고민, 사회적 책임, 그리고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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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01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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