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짓이다 & 바람난가족 감상문

소개글

결혼은 미친짓이다 & 바람난가족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결혼은 미친 짓이다. ☆
- 도 입 -
- 줄 거 리 -
- 생 각 -
- 결 론 -

☆ 바람난 가족 ☆
- 도 입 -
- 줄 거 리 -
- 생 각 -
- 결 론 -

본문내용

며느리 호정은 응원을 보내고, 아들 영작은 코방귀를 뀐다. 시어머니 병한, 남편의 죽음에 울어야 할까, 웃어야 할까?
영작은 출장 간다는 핑계로 애인 연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던 지루와 교통사고가 난다. 된 통 잘못 걸린 바람에 지루의 손에 어처구니없게도 아들 수인을 잃는다.
아들 수인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호정과 영작, 서로의 '바람'을 빌미로 심한 다툼 끝에 호정이 다쳐 결국 병원에 간다. 다친 호정을 치료한 후 그들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택시를 탄다. 각자의 애인에게로... 영작이 찾아간 애인의 집에는 그녀의 또 다른 애인이 있다. 이중으로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 그, 아내에게 매달려야 할까, 애인에게 매달려야 할까?
아들 수인을 잃은 대신, 옆집 고삐리 지운의 아이를 임신한 호정, 남편과 아이…누구를 포기해야 할까?
- 생 각 -
앞에서도 애기 했지만 복잡하고 산만한 내용 전개로 대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영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일 것이라는 생각에 주의 깊게 보았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부부간의 속궁합의 문제로 인해서 배우자들이 모두 바람이 나고, 가정이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는 현대 부부간의 관계는 성적으로 상당히 개방되어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성’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은 음지의 것으로 혹은 숨겨야하고 기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받아들여졌었다면, 현재는 결혼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결혼 당사자가 만족한 삶을 위한 기준으로까지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에 이혼율의 증가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변에서도 “OO가 이혼한다, 혹은 재혼한다.”는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이혼의 원인에 대해 대부분이 성격차이이거나 가족들의 반대 등이 있지만, 주목할 것은 성적인 문제에 의한 이혼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성 생활과 따로 때어내서 생각하기 힘들어지고 있고, 원만한 부부생활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난 가족’ 영화에서처럼 비극 없으리라는 법은 없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 자신의 욕심(성생활에서의 자기만족)만 바라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 즉 에로틱한 사랑이 아닌 플라토닉한 사랑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서울신문 2007년 5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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