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삼불정책에 대한 논쟁과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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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삼불정책에 대한 논쟁과 나의 생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삼불정책이란?

Ⅱ. 삼불정책을 찬성하는 입장
1. 기여 입학제에 대해서
2. 교교등급제에 대해서
3. 본고사에 대해서

Ⅲ 삼불 정책을 반대하는 입장
1. 기여 입학제에 대해서
2. 교교등급제에 대해서
3. 본고사에 대해서

Ⅳ 나의 생각

Ⅴ 끝맺음

본문내용

의 문제라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좀 더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좀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한다고 교육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대학이 적절하고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능력 있는 교수를 선택하고, 기자재를 지원하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가지고, 학문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자세와,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각종 학원 강의에 중독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보다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히고, 주어지는 지식을 받아먹는 것에만 익숙한 학생들이 과연 이런 창조력과 사고력을 가지고 대학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 냐갈 수 있을까?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없이, 단지 성적에 맞춰 명문 고등학교를 가고, 성적에 맞춰 명문 대학의 소위 잘 나가는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과연 학문 탐구에 순수한 자세로 매진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지식을 투입하려고 하지 말고, 무조건 학원에서 가르치는대로 따라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길러주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를 키워줘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교 등급제의 시행과 과도한 조기교육, 사교육은 어린 학생들을 무참히 짓밟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비해, 기여 입학제는 합리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
기여 입학제에 대한 생각은 이렇다.
교육은 본질적으로 능력에 의한 기회 균등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므로 기여 입학제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를 비롯한 진보 단체들의 입장이다.
물론 나도 이러한 주장에 동의한다. 교육은 능력에 따라, 평등하게,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부유한 가정의 자녀가 단지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손쉽게, 별다른 노력 없이 명문 대학에 들어가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 상황은 오히려 이런 기여 입학제를 시행하는 것이 능력은 있지만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서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어차피 현재 우리나라에서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완벽한 교육의 평등화를 이룬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윗글의 주장대로, 집안은 부유하지만 능력이 안 되는 학생들은 미국이든, 유럽이든 유학을 다녀오면 그만이다. 돈으로 부정 입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어차피 이럴 바엔 차라리 합법적으로 기여 입학제를 시행해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시켜 주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 대신 졸업 자격을 더욱 강화해서, 대학 교육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면 아예 졸업이 불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기여금으로 입학은 했지만 정 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한 번 걸러 내야 한다. 반면에 순수 실력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본고사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현재 수능은 분명 문제가 있는 제도이다. 우선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기능이 미흡하다. 또한 능력과는 별개로 문제풀이 기술을 잘 습득하고 있는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다. 따라서 수능 성적으로 갈리는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하다고 평가할 수 없으며, 문제풀이 기술을 가르쳐주는 사교육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사교육을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시험은 예전의 본고사 형태로, 즉 깊은 사고를 요구하며 스스로의 문제해결력을 중시하는, 그래서 사교육의 영향이 비교적 미치지 않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각 대학들이 주장하는 대로, 대학 각자에게 본고사를 볼 수 있는 권한을 주어서는 안 된다. 상위 학교의 입학을 결정하는 주체는 하위 학교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지금껏 학생들을 교육한 곳이 하위 학교이기 때문이다. 대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각 대학마다 본고사를 시행한다면, 그것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동떨어진, 따라서 공교육에 충실한 학생들이 차마 풀 수 없는 문제 위주의 시험이 될 것이다.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입학시험이 고등학교 과정과 별개로 다루어진다면 그것은 논리적으로 큰 모순이다.
명문 대학 한 곳이 입시 제도를 바꾸면 전국의 고등학교가 우왕좌왕한다. 더 이상 대학의 권력 앞에 공교육이 휘둘려서는 안 된다. 고등학교 교육의 권위를 인정해주고, 공교육에 충실한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한다.
요컨대, 수능 제도를 개혁해서 예전의 학력고사와 같은 형태의, 사고력을 키워주고 사교육의 열기를 잠재워줄 수 있는 시험을 만들되 그 시험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고등학교 과정에 충실한 전국적인 시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Ⅴ 끝맺음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삼불 정책을 둘러싼 교육 정책에 대한 논란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이런 주장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서로 극단적으로 자기 입장만을 견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어차피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도 (일부 교육을 앞세워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주장들은 배재하고서라도) 잘못된 교육 현실을 바로잡고,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서로 극단적으로 자기주장만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각 의견들을 조사하면서 느낀 생각은,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속에서 극심한 학력주의와 불평등 현상, 사교육 심화 등 부정적인 면에 대해 우려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각 방법이 다르고 생각이 다를 뿐이지 목적은 모두 하나인 것이다.
오히려 이런 마찰이 계기가 되어 각 분야의, 의견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절충하고, 개선해서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우리나라의 교육을 바로잡는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언제쯤 정부와 사립대학들이 서로 잡아먹을 듯 으르렁거리는 태도를 바꾸어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게 될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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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25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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