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CORE]의 과학적 원리와 오류분석

목차

1. 줄거리

2. 과학적원리
1) 풀리지 않는 지구자기장 생성의 비밀
2) 지구자기장에 따라 살아가는 지구 생명체들
3) 주기적으로 뒤바뀌는 자기장의 극점
4) 지구자기장이 사라진다면?
5) 핵의 자전이 멈춘다는 설정의 허와 실

3. 과학적오류
1) 외핵에 핵폭탄을 터트릴 수 있을까
2) 고래의 초음파를 들을 수 있을까?
3) 지구내부에서 견디는 옷
4) 버질’호에 대해서..

본문내용

수 없는 것이다.
● 지구내부에서 견디는 옷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입고 있는 옷은 지구 내부에 들어가서도 그 엄청난 압력과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옷이라고 되어있다. 과연 가능할까??
핵이 폭발하는 순간은 지구상의 있는 어떤 열보다도 더 뜨겁다고 한다. 실제로 몇 년 전 과학자들이 핵 실험으로 약 3만도의 열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약 3만도면 태양의 표면 온도보다 5배가 더 뜨거운 온도인데 태양의 근처 1천마일 만 가까이 가도 흔적도 없이 타버리는데 더 코어에서 나오는 그런 옷으론 어림도 없다고 한다. 게다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지구 내부의 압력은 엄청난데 더 코어에 나오는 정도의 옷으로는 중간도 못가도 사람이고 뭐고 다 찌그러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더 코어에 나오는 옷도 완전히 불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 속에서 보면 텅 빈 공간이 나오는데 거기서 주인공들이 배 밖으로 나옵니다. 과연 그곳엔 압력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온도는 낮다고 가정하여도 압력은 아마 그대로일 것입니다. 아마도 배 밖으로 나오는 순간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찌그러지지 않을까요..
● ‘버질’호에 대해서..
영화 속에서 ‘버질’호는 참으로 대단한 배 인 것 같습니다. 아주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견딜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자유자재로 조종이 가능한 그러한 배 입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비행기나 우주선 혹은 배의 방향을 조절할 때 방향 조정 장치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예로 들자면 옆의 날개에 상하 조절 장치가 있고 꼬리 날개에 좌우조절 장치가 있습니다. 배도 마찬가지이죠. 그러나 영화 속의 ‘버질’호는 겉으로 보기에 그런 방향조절 장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종실에서 조종사의 마음대로 움직임이 가능하죠. 물론 영화 속에서 빈 공간으로 된 부분에서는 조종이 불가능하지만 맨틀이나 외핵 속에서는 조종을 합니다. 아무런 방향조종 장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럼 만약 방향조종 장치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지구내부에서 조종이 가능할까요?
그것도 말이 안되겠죠 ^^. 지구내부의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서 아마도 방향조종 자체가 불가능 할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버질’호의 섹터가 분리된 후 보면 아마 외핵의 가운데 있을 때 분리된 섹터는 종이 구겨지듯이 찌그러지고 구겨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압력이 외부에서 작용하는데 조종실에서 조종키 만으로 방향을 조종할 수는 없겠죠.
천하장사가 오더라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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