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911][테러리즘][911테러][미국 대외정책][북미관계][남북관계]테러리즘의 개념, 911테러 이후 달라진 미국의 대외정책, 911테러 이후 국제환경의 변화, 911테러 이후의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분석(911테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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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테러리즘의 개념

Ⅲ. 9․11테러 이후 달라진 미국의 대외정책
1. Balance of Power that favors freedom
2. 깡패국가(rogue nation)에서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3. 장전한 총은 쏴야 한다.

Ⅳ. 9․11테러 이후 국제환경의 변화
1. 테러사태의 국제정치적 의미
2. 국제안보환경에의 파급효과
3. 동북아지역 안보환경의 변화

Ⅴ. 9․11테러 이후 북미관계, 남북관계
1. 미․북관계
1) 미․북관계 개선의 도전 : 핵 투명성/미사일/재래식 군비통제
2) 북․미관계 개선의 기회
2. 남․북관계
1) 남․북․미 3각관계
2) 남․북관계의 종속변수화
3. 한․미관계
1) 북한의 변화에 대한 한․미간의 시각차
2) 주한미군 감축과 한반도 재래식 군비통제 쟁점화 가능성
3)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 동맹체제 간의 갈등
4. 남․북․미 3각관계 전망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 피해야 할 것은 마지막 시나리오이나, 두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 남·북관계의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상황이 될 것이며, 세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 남북간의 화해협력은 증진되나 북·미관계의 부진으로 한미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 역시 피해야 할 것이다. 한·미·북 삼각관계의 각 차원, 즉 남·북관계, 북·미관계, 한·미관계 등이 손상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의 여부는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 북한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한·미 대북정책의 국내정치적 지지기반은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한·미·북 관계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곧 북한의 군사적 위협, 미국의 대북 제재, 한국의 경제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흡수통일 압력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은 자신이 지닌 정책수단, 특히 대량살상무기 개발의 경우 체제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수단이므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며, 따라서 한·미·일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추구할 경우 북한의 협조를 얻어내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더라도 북한이 이를 북·미협상에 이용하려 할 경우 북·미협상이 난관에 봉착할 수 있으며, 북·미협상의 답보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남·북관계에만 집착할 경우 한·미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북한의 협조를 전제로 하더라도 한·미·북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남·북관계나 북·미관계에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북한의 WMD 문제가 단기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한·미·북 3자간의 윈-윈 게임 실현은 중장기적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Ⅵ. 결론
미국은 9·11의 결말을 인과응보사상에 의하여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의 공동체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의 주가가 급락하면 영국, 프랑스, 한국 등 세계 모든 국가의 경제가 동반 추락한다. 걸프전에서 경험했듯이 지구촌 한 구석의 전쟁은 더 이상 그들만의 일이 아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을 그들만의 일이라고, 그러니 너희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버려 둘 수 없다. 시오니즘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랍인들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한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위력은 세계 고통을 껴안는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 오늘처럼 공격과 위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모두의 불행이 다가올 것이다.
며칠전 한 여학생이 상담을 받으러 왔다. 학 회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대표와 언쟁을 했고 그 과정에서 과대표 남학생이 이 여학생의 어깨를 밀쳐서 약간의 상처가 났다는 것이었다. 이일로 그 여학생은 과MT에도 불참했다. 화가 나서 고소하고 싶은 마음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라고 물어왔다. 과대표 남학생을 따로 불러서 사건을 다시 확인했다. 그 남학생은 이유가 어찌되었든지 그 여학생을 밀친 일에 대해(여학생은 그것을 폭행이라고 주장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남학생의 입장은 반대표로서 모든 학생들을 과의 행사에 참여시켜야 하는 의무감과 리더쉽이 필요했다. 그 리더쉽에 도전하는 여학생을 언쟁 중 밀침으로 징계했다. 여학생의 입장은 반드시 과의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가, 반드시 반대표의 리더쉽에 순응해야 하는가. 그것은 개인의 판단이라는 것이다. 개인의 입장을 무시하는 리더쉽에는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 여학생이 뜻하지 않은 폭행 당함으로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에 상처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고소사건으로 확대시킨다면 그 여학생과 남학생은 영원히 회복 될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서로를 증오하게 될 것이다. 만약 남학생이 자기의 폭행 행위가 이유 있다고 계속 주장한다면 그 여학생은 그를 용서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그 여학생이 남학생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남학생은 더욱 화가 났을 것이고 그들은 또 다른 언쟁과 증오심으로 서로 원수가 되었을 것이다. 이 일의 원만한 해결 방법은 서로 용서와 화해였다. 폭행 당한 여학생의 분한 마음을 남학생이 바로 사과해서 풀어주고 또 그 사과를 받아 주는 관용을 베푸는 것이다. 미국은 테러리스트의 주장에 귀기울여야 한다. 많은 인명이 살상된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비통함을 위로하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숙고해야 한다.
마르틴 부버는 ‘너’에 의한 ‘나’, ‘너’를 위한 ‘나’에 인간의 가치를 부여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도 용서와 긍휼히 여김을 동반한다. 우리는 이미 세계화의 구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것은 힘있는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는 구도가 아니다. 힘있는 자가 먼저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가진 자가 먼저 나누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기독교 공동체의 과제이며 나아가서 세계 공동체가 이루어 나가야 할 과제이다. 에른스트 트뤠치가 말한 대로 “역사는 상대적이며 양심은 모호하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상대적인 역사를 절대화하려는 시도가 강할 때엔 언제나 전쟁이 일어나서 결국 상대적인 결과로 끝맺게 한다, 또한 양심을 절대화하려고 할 때엔 여지없이 독선이 나타나서 자신을 욕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 그러므로, 예수의 교훈처럼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화평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길이 성숙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다. 끝으로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들과 미국 국민들과 이 슬픔을 함께 한다.
참고문헌
○ 강영숙·이민용, 테러의 이해 도해(圖解) 테러란 무엇인가?, 백산 출판사, 2002
○ 고홍주,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지적한 논설, 예일대학교
○ 구로이 분타로, 김효진 역, 세계테러와 조직범죄, 일송미디어, 2001
○ 김종섭, 테러리즘의 사례분석과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2000
○ 죤 B. 울프 저, 하순봉 역, 테러, 테러리즘, 테러리스트, 서울 : 수레, 1985
○ 홍순남, 대테러 연구, 서울: 경찰청, 1992
○ 9·11 테러이후 미국 대테러정책의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 국제정치논총 43권 2호, 한국국제정치학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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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테러,   테러리즘,   북미관계,   남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