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장 프로그램을 통하여 살펴본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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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로그램의 목적

2. 계 획

3. 집단단계, 집단과정, 치료요인

4. 시작하기

5. 초점

6. 중단시키기와 유도하기

7. 라운드와 이인체계

8. 활동

9. 회기종료 및 집단종료

10. 집단평가

본문내용

상, 집단원들의 경험에 대한 기술, 흑판 혹은 유인물을 이용한 활동이 있다.
지도자는 집단의 종료단계를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수없이 많다. 모든 집단에서 모든 요소들이 고려될 필요는 없다. 이러한 고려사항들과 관련된 것을 결정하는 것은 지도자의 책임이다. 종료단계를 위한 부가적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헤어짐의 감정 다루기, 강한 감정으로 끝나는 것에 대한 지도, 집단원들의 변화 돕기, 종결면접, 추후회기 개최하기, 집단평가, 파티로 마무리하기 등이 그것이다.
실제 프로그램에서의 집단종료
집단을 마치는 종료단계에 필요한 시간은 대개 한 회기를 하듯, 우리 조에서도 마지막 10회기를 집단종료단계로 하였다.
집단종료단계의 목적은 집단 활동에서 집단원들이 경험한 개념, 결심, 개인적 변화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다. 이것은 집단원들 각자가 집단 활동으로 인한 자신의 진보를 돌아보고 처음의 목표와 마지막의 성취를 비교하는 것인데 이렇게 해보도록 하는 시간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은 것 같다. 지도자는 집단 자체의 역동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사실 처음부터 이 사실을 숙지하지는 못 했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wish 활동” 시간에 집단원들 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났으며 서로가 서로를 지지해 주는 분위기 속에 서로를 돕는 모습이 보였다. 이 과정 속에서 집단원 각자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성장하고 발전했을 것으로 본다.
종료단계에서 한 일들을 살펴보면, 우리 조에서 집단 경험을 검토하거나 요약하는 단계는 따로 없었다. 그리고 집단원의 성장과 변화 평가하기는 치료집단에서 주로 하는 방법으로, 우리 조에서는 따로 이에 대해 하지 않았다. 또한 우리 조에서는 미해결된 집단과제가 없었다. 피드백 주기에서는 집단원들이 두 사람씩 짝을 짓게 한 후, 한 사람이 “상대방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때, 상대방이 그것이 어떤지를 확인하게 하는 것에서 피드백 주기가 사용되었다. 작별인사하기에서는 우리 집단에서 마지막 회기로서는 좀 더 진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집단원들이 집단의 마지막에 대해 강한 감정들을 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좀 더 진지한 분위기로 이끌지 못한 것이 지도자로서 아쉽다. 마지막에 한 “wish 활동”이 작별인사하기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추후 문제해결에 대한 계획은 따로 하지 않았다.
우리 조에서 집단종결단계에서 이용한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활동은 집단원들이 두 사람씩 짝을 짓게 한 후, 한 사람이 “상대방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때, 상대방이 그것이 어떤지를 확인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때 피드백을 줄 때,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지지해 준 것 같다. 이 활동을 통해서는 남에게 비쳐진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둘째 활동은 지도자가 종이 한 장씩 나누어 준 후 “내가 만약 12시간 후에 죽는다면”어떡할 것인지 기록해 보고, 기록한 것을 집단 앞에서 낭독하는 활동이었다. 이것은 집단원들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어준 것 같았다. 마지막에 한 “wish 활동"은 이론에 제시되어 있는 활동 중 ”소망“에 해당한다. “wish 활동"은 당신을 위한 내 소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종료단계 동안 “wish 활동"은 집단원들을 위한 특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때 그 전 회기에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고백한 집단원들에게 대부분의 집단원들이 좋은 말들을 해 주었는데, 서로를 지지해 주는 분위기가 그 집단원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종료단계를 위해 부가적으로 직접적으로 고려한 사항은 없었지만 간접적으로는 헤어짐의 감정 다루기, 강한 감정으로 끝나는 것에 대한 지도, 집단원들의 변화 돕기 등을 고려하였다.
끝으로 10회기 집단종료 시간에는 다른 회기와는 달리 집단 토의나 평가 시간을 갖지 않았다. 집단 내의 분위기가 마지막이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 가볍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무겁지도 않았었다. 다소 무겁고 진지한 기분을 간직한 채, 방을 떠나게 하는 것이 내성의 경험을 연장시켜 주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우리집단에서는 이러한 면이 부족했던 것 같다.
10. 집단평가
1) 잘 수행된 점 : 회기동안의 참석률이 좋았고 적응하지 못하여 중도 탈락하는 집단원이 없었다. 서로의 대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다루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다.
2) 부족한 부분 : 활동을 제외한 상호작용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친밀감이 깊어질 기회가 없었고 활동 시에도 주제에 대한 개인감정을 나누거나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것 같다.
3) 우리 집단의 장점 : 초기단계 부터 종결단계까지 중도 탈락하는 사람 없이 끝까지 참여하여 완벽한 출석률을 보였다. 집단원 모두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깊다. 서로간의 의견을 수용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자세를 지녀 집단원 모두가 회기동안 편안하게 상호작용하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지도자가 방향을 못 잡고 있을 때 집단원들의 적극적인 반응으로 활동을 이끌어나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4) 우리 집단의 단점 : 10회기 동안에 마무리는 라운드를 통하여 집단원들의 의견을 나누었지만, 회기의 활동은 거의 이인체계로 진행되었다. 집단원들의 좌석들의 거의 지정적이었고 그런 영향으로 인해 이인체계로 활동이 진행되었을 때 거의 매번 같은 파트너와 활동을 하여 다른 집단원들과는 의견을 나누고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 또한 이론을 잘 몰라도 그냥 해보는 도전정신이 부족했다는 것과 중도 탈락 없이 모든 집단원이 활동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회기에서 다른 조들처럼 진지하지 못했던 점은 활동을 할 때 마다 솔직하고 진솔한 자신의 속에 있는 것들을 꺼내지 못하고 피상적인 느낌을 나눈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점에서 김슬기 씨는 자신의 열등감 등의 문제들을 끄집어내고 또 많은 집단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가장 이 프로그램의 목적달성에 부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하지 못해서 항상 같은 패턴으로 활동해서 다소 지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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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01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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