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탄생 - 미디어를 통해 본 가족이데올로기의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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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 가부장적분위기(개그콘서트)
- 순혈주의,결손가정(열한번째엄마)
- 다양한가족형태(인간극장, 가족의탄생)
- 가정의해체 (미스리틀선샤인, 좋지아니한가)
3. 결론

본문내용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선샤인의 미인대회장에 함께 가게 되는데, 그 길 위에서 벌어지는 소동들이 이들을 조금씩 변하게 한다. 차가 고장나 대회에 늦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울려대는 경적소리는 보는이마저 그 모든 상황이 짜증스럽게 느껴진다. 가족의 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고 생각되는 순간, 이들은 순간적으로 고장난 차를 함께 밀며 묘한 쾌감에 젖는다. 그리고 점점 인물들의 표정에 웃음기가 살아난다. 급기야 할아버지가 준비한 깜짝쇼가 펼쳐진 대회장에서 그들을 나무라는 관계자들에 대항해 싸워냄으로써 그들은 다시 가족이란 이름으로 뭉쳐진다.
영화 <좋지아니한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무능한 학교 선생님인 아빠와 무기력한 가정주부인 엄마, 한심한 작가지망생 이모와 그저 그런 학생인 아들과 딸. 이들은 각자 큰 고민거리를 등에 짊어지고 살아가지만 그 누구와도 그것을 나누지 못하고 그저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엄마의 고장난 밥솥은 이런 가족들을 대변하는 듯 꾸역꾸역 밥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인 아빠의 스캔들로 가족은 일대 위기에 봉착하고, 밥솥은 터지고 엄마는 행방을 감춘다. 결말에는 이 가족 또한 나들이에 나왔던 다른 가족과 싸움이 붙어 함께 싸워냄으로써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누군가와 싸우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름만 남은 가족으로서 살고 있다면 ‘싸움’정도의 격렬한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 무언가는 가족 전부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치 못한 소나기를 만나 처마 밑으로 뛰어 들어가면 서로를 보고 괜히 웃게 되는 것처럼 무언가를 함께 정신없이 함으로써 유대관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쌓여온 서로간의 벽은 아주 작은 틈을 시작으로 허물어질 수 있다.
3. 결론
사회가 복잡 다양화되면서 상호간의 충돌도 매우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것은 가족이라는 단위 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특성상 이 문제는 은폐되거나 무시될 가능성이 크며, 우리나라의 경우 가족의 문제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살펴보았듯이 현재 제기되는 ‘가족’에 대한 문제의 대부분은 기존 가치관을 변화시킴으로써 대부분 자연스러운 해결이 가능하고 그 변화에 대한 노력만으로도 다른 구성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것이 모아지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고 자신들의 가족이 언제 문제가 있었냐는 생각을 가질 만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다른 가족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거나 그 구성원에 대해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은 이미 오랫동안 들어온 말이라 공허할 것이다. 실제로 그것이 자연스러워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건대 위에 소개되었던 영화들을 한번씩 보는 것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갑작스럽게 변화하진 못하더라도 아주 조금씩 그 괴리감을 좁혀가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당면한 가족에 대한 위기나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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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12.05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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