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려대 공연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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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고려대 공연과문화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 : 신국립극장

2. 싱가포르 : 에스플러네이드

3. 프랑스 : 오페라 하우스

4. 라이프치히 : 게반트 오페라 하우스

본문내용

으로 연주했다. 대학생들과 마을의 악대(Stadtpfeifer) 단원으로 구성된 연합 악단이었다. 슈타트파이퍼는 요즘으로 말하자면 ‘경찰 악대’였다. 낮에는 성문 수비, 밤에는 야경꾼 노릇을 하면서 틈틈이 연주로 시민들을 즐겁게 했기 때문이다. 1704년 텔레만이 창단한 콜레기움 무지쿰을 1729년 바흐가 이어받았다. LGO의 효시랄 수 있는 ‘Grosses Konzert’ 단원들도 이 콜레기움 무지쿰 출신이었다.
LGO의 세번째 보금자리인 현재의 게반트 하우스(1900석)는 시내 중심가인 아우구스투스 광장(옛 동독 시절엔 칼 마르크스 광장으로 불렀다)을 사이에 두고 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1960년 개관)를 마주 보고 있다. 아우구스투스 광장은 라이프치히의 다른 광장들과는 달리 오페라하우스, 우체국, 호텔 도이칠란트, 라이프치히 대학, 라이프치히 방송국(Mitteldeutscher Rundfunk) 등 20세기에 들어선 건축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11층짜리 크로크 하우스는 1928년에 준공된 건물로 라이프치히 최초의 고층 건물이다.
2) 시설소개
원래 미술관이 있던 자리에 들어섰기 때문인지 로비 곳곳에는 음악을 주제로 한 그림이 전시돼 중간 휴식시간에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로비 천장에는 지카르트 길레가 그린 ‘삶의 노래’라는 천장 벽화가 축제적 분위기를 돋우는 데 한 몫을 한다.
712㎡로 현대에 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천장 벽화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어둠의 힘’ ‘도시의 노래’ ‘행복의 노래’ 등 4편의 그림을 한데 연결한 것이다. 로비에 불이 환하게 켜지는 밤에는 원색의 향연이 유리창 바깥으로 펼쳐진다. 또 로비에는 모차르트, 브람스, 그리크, 슈만의 흉상이 놓여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엔 무료 로비 콘서트가 열린다.
‘세번째 게반트하우스’는 1977년에 착공되어 4년만인 1981년 10월 8일에 개관했다. 마침 1981년은 LGO가 창단 2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였다. 이튿날 개관 연주에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연주되었다. 당시 오케스트라 단원은 모두 200명. 호른 연주자만 13명이나 되었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은 쿠르트 마주어가 맡고 있었다. ‘노이에스 게반트하우스’ 소실 이후 37년만의 일이다. 무대와 객석의 최대 거리는 33.5m, 잔향 시간은 2.0초이다.
로비에는 지카르트 길레가 그린 대형 벽화 '삶의 노래'가 축제적 분위기를 돋운다.
무대 정면에는 포츠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케사가 제작한 파이프 6,638개짜리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교회당에 있는 것 까지 포함해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다. 오르간 정면에는 라이프치히 오케스트라의 라틴어 모토가 아로새겨져 있다. “RES SEVERA VERUM GAUDIUM(진정한 즐거움은 매우 중대한 일이다)”. AD 4세기 루시우스 아나엔스 세네카가 남긴 유명한 글이다.
예후디 메뉴인은 이 콘서트홀을 가리켜 ‘음악의 전당’이라고 불렀다. 바클라프 노이만은 ‘모자를 쓴 집’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마주어 음악당(Auditorium Masurium)’이라고 비꼬아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LGO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은 같은 건물 내에 있는 498석짜리 멘델스존홀에서 공연한다. 세계 유일의 ‘시립 현악 4중주단’인 게반트하우스 4중주단은 1890년에 창단되었다. 1896년에 LGO수석주자들로 창단된 게반트하우스 금관 5중주도 이곳에서 활동 중이다. 실내악 전용홀이지만 이동식 의자로 되어 있어서 컨벤션이나 파티 장소, 녹음실 등 다용도로 사용된다.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연간 32회의 실내악 공연을 이곳에서 열고 있다.
또 공연 전후에 10명 정도가 테이블에 둘러앉아 음료를 마시면서 담소를 즐길
있는 VIP룸인 아르투르 니키시 홀(45㎡ )이 마련돼 있다. 매표소 옆에 있는 레스토랑의 이름은 광장 분수대 조각상의 제목처럼 ‘마을의 나팔수’(Stadtpfeifer), 즉 LGO 단원들의 대 선배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레스토랑의 벽면에는 공습으로 파괴된 ‘노이에 게반트하우스’의 벽면을 장식하던 부조를 그대로 옮겨 놓은 ‘오르페우스’가 눈길을 끈다.
매표소가 자리잡고 있는 로비는 원래 이곳에 있던 베토벤 상을 조각한 막스 클링거(1857-1920)의 이름을 따서 클링거 로비라고 불렀으나 지난해 11월초 이 조각상이 인근 현대미술관으로 옮겨가면서 멘델스존 로비로 이름이 바뀌었다. 베토벤 동상 대신 공연장 정문 바깥에 서있던 멘델스존 동상이 그 자리에 들어 선 것이다. 조각가 요 야스트람의 작품이다.
위에서도 읽어보면 알수 있듯이, 게반트 하우스와 떼놓을수 없는 것이 바로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이하 LGO) 임을 알수 있다.
여기서 잠시, LGO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독일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라이프치히의 상인 12명이 12명의 음악가를 초청, 연주회를 연 것이 그 시초로, 세계 최고(最古)의 민간 관현악단이다.'게반트하우스' (Gewandhaus, 직물공장)라는 이름은 이들이 1781년부터 라이프치히의 직물공장을 연주회장으로 활용, 음악회를 연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멘델스존이 1835년부터 이 악단의 종신 지휘자로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성장했다.
멘델스존은 교향악단을 빼어나게 조련시킨 것 외에도 바흐의 <마태 수난곡>등 당시 잊혀졌던 바흐의 음악을 새롭게 부활시키고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을 초연하는 등 음악사에 남을 많은 업적들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태수난곡>은 바흐가 44세였던 1729년 작곡한 합창곡으로 전곡 연주에 3시간이 소요되는 대작이다. 멘델스존 이후엔 근대 지휘법의 완성자로 불리는 아르투르 니키슈를 비롯,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브루노 발터, 프란츠 콘비츠니, 바츨라프 노이만, 쿠르트 마주어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이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거쳐갔다.
마주어의 뒤를 이어 1998년부터는 스웨덴 출신의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카펠 마이스터'(예술감독)를 맡고 있으며, 2005년 9월부터는 리카르도 샤이가 새로운 카펠 마이스터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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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3,000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8.12.28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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