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소세키의 도련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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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쓰메소세키의 도련님 감상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나쓰메 소세키

(2)작품이 씌여진 시기

(3)근대 문학에서의 위치

(4)작품의 내용과 특징

본문내용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빨강셔츠와 그에게 아첨하는 알랑쇠는 학교에 남고 정의파인 ‘나’와 멧돼지 선생이 학교를 떠나게 된다. 내면적으로는 주인공과 멧돼지 선생이 빨강셔츠와 알랑쇠를 혼내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학교를 떠나는 그들은 과연 부패에 승리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약삭빠른 사람들이 예쁨받는 세상에서 ‘나’같은 인물이 살아남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신문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세상에는 신문처럼 허풍을 떠는 것도 없을 것이다.”
“신문이 그런 거라면 하루속히 없애 버리는 편이 우리에게 이로울 것이다.”
->이 같이 언론비판의 부분도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나는 예나 지금이나 언론에대한 불신이 존재하는 것을 알았다.
“<덴뿌라 국수를 먹으면 안 된다.><경단을 먹으면 안 된다.>게다가 하숙집에서 고구마만 먹고 누렇게 떠 있으라니, 교육자는 고통스런 것이다. 선종의 중도 나보다는 입이 호강하고 있을 것이다.”
“빨강셔츠는 거짓말도 고단수다. 이러고도 중학교 교감 자격이 된다면, 나는 대학 총장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비판들도 위와 같은 해학과 골계미로 인해 무겁지 않게 다루어진다. 나는 코미디프로그램을 봐도 잘 웃지 않는 편인데, 나쓰메소세키는 책을 통해서 사람을 웃게 만드는 뛰어난 재주가 있다.
“과연 세상에 전쟁이 끊이지 않을 법도 하구나. 개인끼리도 결국에는 폭력이고 보면 말이다.”
->도련님이 완성된 시기가 청일 전쟁, 러일 전쟁 후이기 때문에 이런 구절이 지어진 것이 아닐까 한다.
“손에 땀이 흥건해서 펴 보니 1전 5리가 땀을 흘리고 있었다.”
->나쓰메 소세키의 뛰어난 표현력이 나타난 부분이다. 손에 난 땀 때문에 쥐고 있던 지폐가 젖어 땀을 흘리고 있다니, 놀라운 표현력이 아닐 수 없었다.
그 외 ‘나’가 기요에게보낸 편지로 처음 선생님들의 별명이 나오는데 편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실을 전하는 것이 매우 세련된 기법이라고 느꼈다.
이렇듯 몇 년 만에 접하는 나쓰메소세키의 《도련님》은 나에게 그때에는 생각지 못했던 많은 의미를 간직한 채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이 쓰여졌던 약 100년 전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에서의 부조리, 언론에 대한 불식등이 자리잡고 있어다는 것에 사람 사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작품이기에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 가격3,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1.22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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