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문학의 지표, 나쓰메 소세키

목차

1.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생애

2. 일본 근대 문학의 지표 - 나쓰메 소세키

3. 존재의 불안의 형상화 -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세계 <꿈 열흘 밤>

***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가 "벌써 전에 죽었다"고 하는 서술로써 소세키는, 생에 있어서의 온갖 행위와 바람의 허망함을 표현한다. 말하자면 여기에서는 살아가는 일 자체에 대한 허무의 감각이 그려지고 있다. 또한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의미도 모르는 채 지쳐 쓰려질 때까지 해야 하는 , 삶의 희극적이고도 비극적인 모습이 나타난 열 번째 꿈도 생에 대한 무력감의 표현일 수 있다.
그러나 「꿈 열흘 밤」의 세계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해석을 가능케 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온갖 해석을 가능케 한다는 것은, 그만큼 풍요로운 세계를 지니고 있다는 증좌에 다름 아니다.
「꿈 열흘 밤」은 , "의식만이 생의전부"라고 생각했던 소세키가 우리의 의식 속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 즉 존재의 심연을 들여다 본 작품이다. 과거와 단절된 현재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무의식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의식-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소세키는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등장시키며,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꿈'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꿈 열을 밤」은, 인간의 온갖 욕망과 정념을 표현한, 생의 은유로서의 세계다.
*** 참고문헌
<꿈 열흘 밤, 마음>, 나쓰메 소세키, 박유하 역, 웅진출판, 1995

키워드

나쓰메 소세키,   산시로,   일본문학,   문학과 여성,   문학의 이해,   꿈 열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