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의 꿈 이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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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 꿈 이상>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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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림에도 관심이 많았고 또한 글 솜씨도 아주 뛰어났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고 다가가기에는 뭔가 보이지 않는 독특함을 엿볼 수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그의 작품 대부분은 아이러니했다. 그래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문학이든, 미술이든… 예술이라는 것,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예술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성장 배경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적어도 내가 읽어본 이 책에서 나는 그렇게 느꼈다. 이상의 문학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어린 시절이었다.
문학인들에게 있어 정신세계란, 낙타의 등에 달린 혹처럼 결코 떼어버릴 수 없는 어린 시절이 아닐까 싶다.
좋은 것만을 보고 듣고, 따뜻한 말만 하고 들을 수 있는… 그런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우리 보통사람들의 정서에서 크게 벗어나는 글은 쓰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이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그 동안 많은 의구심을 품었던 이상에 대한 생각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이상의 작품을 공부하고 싶다면, 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참고문헌
이원준,《날개의 꿈 이상》(이룸, 2007)

키워드

이상,   날개,   13인의 아이들,   이원준,   박제가 된 천재,   문학,   이상의 날개,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