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문학비평 메밀꽃필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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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들여다보면 그만큼 젊은 시절의 사랑의 감정을 따듯하게 고이 간직해놓은 사람은 드물다. 그의 감정은 그 옛날의 식어버린 것이 아니다. 지금도 꺼내어 자랑할 수 있는, 또한 그때보다 더 짙은 농도로, 더 깊은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랬기에 그의 삶은 가치롭다고 판단 할 수밖에 없다. 그는 또한 평생 달을 보며 장돌뱅이의 삶을 살고자 한다. 이 말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그는 현실을 도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가. 결국에 우리는 후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단 한번의 괴이한 인연과 그로 인한 삶의 속박, 허생원과 성처녀의 삶은 이에 속박되어있었지만 이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아가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즐기며 만끽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은 무언가에 속박되어 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어쩌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남에 의해 판단되어지는 삶 속에서 그 결과는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가 사는 삶을 조금도 즐기며 살아가보자. 마치 이 작품의 허생원의 삶 속에서 인생 말미에 꿈에도 그리던 성처녀와의 재회의 순간을 목전에 둔 것처럼 우리의 삶 또한 그러한 동화 같은 순간이 있을 거라 믿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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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9.02.02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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