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처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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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했던 한 율법교사에게 알려주신 예수님의 해결책도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바로 이것이 아닌가?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다(눅 10:28)”
이런 예들은 이 책에 줄줄이 이어 나온다.
강화 교인들은 세례를 받고 나면 주안에서 함께한 형제라고 하여 같은 글자를 함께 이름에 넣어 개명을 했다. 당시의 통념을 깨고 부자가 같은 항렬을 가지게 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점 때문에 그들은 "검은 개"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세속적으로는 부자간, 숙질간이라 할지라도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같은 자녀일 뿐이다. 우리는 육적인 질서를 좇기보다는 영적 질서를 좇기로 했다.”
강화 교인들은 돌림자를 넣어 개명함으로 자신들의 변화된 삶과 신앙을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밝힌 것이다.
이외에도 농한기 때 열리는 사경회에 참석하기 위해 쌀가마를 이고, 지고 수백리 길을 걸었던 이들도 있었다.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20년 전에 잘못 받은 봉급을 다시 되돌려 준 이야기,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첩을 돌려보내고, 노비를 풀어주는 등 삶의 변화를 보여주던 이들의 이야기, 성경을 통째로 외워서 전도자로 나셨던 맹인 전도자의 이야기, 성경이 외워지지 않자 그 말씀대로 실천하면서 한절 한절 외웠다고 하는 한 익명의 시골 농부 이야기, 성탄절 행사를 구경왔다가 그대로 그리스도인이 되어버린 사람들하며, 도교에 심취하며 산속에서 도사로 통했던 이(길선주)가 목사가 되어 부흥운동을 주도한 이야기 등 무수히 많은 선조들의 보화같은 이야기들이 줄줄이 이어져서 나온다. 특히 교회 건물이 생겼을 때 지나가던 동학군이 같이 환호했다 하는 걸 보면 당시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어느 정도 신뢰를 받고 있었는지 가늠해 볼 만하다.
진실로 하나 하나의 예화와 이야기들이 감동적이다.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이 땅에 와서 영혼들을 품었던, 이 땅을 사랑했던 선교사들이 없었더라면 과연 우리에게 이런 오늘이 있었을까?
말씀을 듣고 변화된 삶을 살았던, 참으로 순수한 열정으로 하나님을 섬겼던 믿음의 조상들이 없었더라면 과연 우리에게 이런 오늘이 있었을까?
100여년 전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보고 감동하면서 나는 현재를 생각해 본다.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과거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현재의 감동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우리의 현재는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지 않는가!
물론 밝은 면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현실은 차갑지 않을까?
이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십자가'가 사라진 강단, '은혜'라는 말로 교묘하게 포장된 성공과 물질적 축복만이 넘쳐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나만의 우려일까?
성경과 역사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임을 증거한다. 우리의 조상들은 믿음만 있었던 게 아니라 행함도 있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선조들이 죽었지만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듯이 우리의 선조들도 그들의 믿음으로 후손들에게 말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민족교회에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회개’와 ‘처음 사랑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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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2.17
  • 저작시기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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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1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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