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닷컴의 위기와 대처방안 - 신문사 닷컴 VS 미디어 공룡 포털

소개글

신문사 닷컴의 위기와 대처방안 - 신문사 닷컴 VS 미디어 공룡 포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문사닷컴의 위기
2. 신문사 닷컴의 이슈 - 신문사 닷컴 VS `미디어 공룡’ 포털
3. 신문사 닷컴의 위기에 따른 대처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료로 제공하는 곳도 많이 있다. 이제 유료 콘텐츠 제공으로써는 승부를 볼 수 없다. 가치 있다 없다는 생산자가 정한다기 보다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이다. 이제는 무료로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노력이 중요하다.
(5)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를 좀더 차별적으로 지원하라.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사이트에 올린 글 사진 동영상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 UCC의 확산은 가히 혁명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포털식으로 너도나도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모아두는 콘텐츠의 가치는 그리 크지 않다. 주요 언론사만이 콘텐츠의 가치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치 있는 UCC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대충 돈 몇 만원으로 사용자의 콘텐츠를 소유하려고 하기 보다는 차라리 신디케이션 최말단의 자발적 생산자들에게 금전적, 마케팅적 지원과 함께 영향력을 함께 나눠 가질 수 있는 발상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0년 경력자들이 쓰는 글보다 신입기자들의 글을 온라인 탑으로 올리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문 콘텐츠 영역을 생산 할 수 있는 UCC의 알찬 지식이 신문사 닷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6) 콘텐츠를 세분화하고 분해하고 조합하라. 아주 오래 전의 카테고리인, 정치-사회-문화-산업-증권 식의 카테고리는 온라인에서는 사실 달라져야 한다. 오래전의 메타태그를 사용하든 최근에 등장한 자유롭게 선택된 키워드를 사용해 구성원이 함께 정보를 체계화하는 방식의 폭소노미를 사용하든 분류법은 좀더 생산단계부터 세분화되고 통합돼야 한다. 또한 유통채널이 많아진 만큼 풀 텍스트가 아닌, 제목-짧은 제목-키워드-리드-본문1, 2, 3-이미지-동영상-관련기사- 등 기사 하나는 더 많은 버전으로 체계적으로 생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럴만한 생산 유통 패키징 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
Ⅲ. 결론
신문사의 경영위기 상황이 극심해져 가고 메이저 신문사와 마이너 신문사 간의 양극화가 심해져 가면서 신문사 닷컴에까지 여파가 번져가고 있다. 과거 신문사닷컴이 비즈니스에 집중했다면 현재의 인터넷 미디어는 양적인 것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콘텐츠와 구독자-이용자 관리로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큰 규모의 신문사 닷컴에만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그리고 신문사 닷컴은 수용자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를 평가절하하고 신문사는 모회사이고 신문사닷컴은 자회사로 종속적 관계가 강해 수평적인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신문사 닷컴 발전의 구조적인 위축을 가져와 뉴욕 타임스처럼 원 소스 멀티 유즈를 기반으로 한 보다 효율적인 통합 뉴스룸 형태로의 운영을 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신문사 닷컴의 가장 큰 이슈인 포털 사이트의 뉴스공급 집중화 현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분명히 해결방안은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기사들과 자극적인 제목으로 수용자의 시선을 끌기에 급급하지만, 신문사 닷컴은 전문적이고 어떤 뉴스가 중요한 것인지를 골라내어 수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강점이 있다. 이것이 바로 포탈이 가질 수 없는 것, 신문사가 가지고 있는 평판과 신뢰다. 포탈과 각종 서비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강력하게 블로거들과 접촉할 것이다. 신문사닷컴이 이것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시키는 방법은 그들이 가진 장점, 평판과 신뢰를 주무기로 한 새롭고 전문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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