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이해] 서양미술가 『 페르난도 보테로』의 일생과 작품의 특징, 해설 및 감상

목차

Ⅰ. 작가 선정 동기

Ⅱ. 작가 소개

Ⅲ. 보테로의 작품 & 특징 & 감상

Ⅳ. 보테로의 작품 비평

Ⅴ. 마무리

본문내용

로서도 충분히 옷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Fernando Botero는 '비만은 아름다움이 될 수 없다'라는 기존의 개념을 무너뜨린 쾌거를 이룬 것 이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Nina Ricci, Channel 등의 수많은 명품브랜드를 통해 호평속에서 선보였다.그의 작품 세계는 다다이즘과 과거의 대가와의 조우였다. 다다이즘이란 특별한 의미를 두는 용어는 아니다. 다만 그시대에 일어났던 하나의 예술운동이었는데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부정하는 방식이었으므로 Fernando Botero의 작품에서도 다다이즘을 엿볼 수 있다. 또한 Fernando Botero는 여러 과거의 화가들에게서 연구를 통해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Ⅴ. 마무리
신기에 가까운 의술을 지닌 괴짜의사 K가 나오는 만화 《닥터K》에는 통통한 여인들을 즐겨 그렸던 화가 르누아르의 그림에 대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자신이 뚱뚱하다고 믿는 여성이 거식증에 걸려 죽어가자, 닥터K는 그녀에게 르누아르의 꽤 통통하지만 건강한 느낌이 나는 여인상을 보여주며 기운을 북돋운다. 닥터K가 르누아르 대신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그림을 권해줬다면 그 환자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당장에 그 여성의 병이 치료되었을 것이다.
나도 이 뚱뚱한 여인들을 보면서 위안을 얻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에게 보테로의 그림은 단순한 위안으로 끝나지 않았다. 거대하게 부풀려진 것과 앙증맞게 작아진 것의 대비는 나에게 보테로 작품의 미적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했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바로 유쾌한 기분이 들 수 있었던 것은 이 보테로의 작품이 나에겐 최초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작품을 이리저리 오래 보고 있노라면 또 새로운 유쾌한 감정이 생기는 것이 신기했다.
보테로의 작품이 얼만 전 덕수궁에서 『라틴 아메리카 거장전』에 전시되었다는 것도 이제 알게 되어 섭섭하다. 그래서 청담동의 한 갤러리에서 몇 점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갔으나 그 그림이 다른 갤러리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서운했다. 끝끝내 보테로의 작품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한 작가의 작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참고자료》
에드워드 루시 스미스,『20세기 라틴아메리카 미술』,시공사(1999)
이명옥,『화가들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작은책방(2003)
www.google.com (작품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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