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사회복지사업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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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단체 사회복지사업의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언
Ⅱ.사회복지회 활동에 대한 평가
Ⅲ.결언

본문내용

고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핵심에 두어야 한다. 즉, 교구내 사회복지 관련 단위들 자체가 스스로 사회복지와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회 내외적으로 조건을 만들어주고, 이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의 깊이 경청하여 활동하는데 장애요인이 되는 것을 제거해 주고, 단위들간의 연계와 협력을 촉진하고 지원하여 자발적이고 자율적 기제를 통해 개별 단위가 했을 때 보다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방향에 대한 선택은 신중하되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사회복지회가 해왔던 사업들의 성격과 그 영향에 대해 깊이 있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기본 방향에 근거하여 사회복지회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접적 서비스 제공보다 조정과 통합 및 지원적 역할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구 사회복지활동은 조정과 중재 역할을 위주로 하는 교구와 시설이 프로그램의 직영과 같은 직접 서비스 제공을 위주로 하는 교구로 구분된다(김인숙최해경이선우, 1997). 이 두 접근은 교구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는 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사회복지회의 존립 목적이 사회 속의 교회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고 또한 일반 신자들의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에 있는 한 지역중심의 사회복지활동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조정과 지원적 역할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분야별 협의체의 활성화를 측면에서 지원함으로써 교구내 사회복지시설의 실질적 통합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 사회복지회는 25년 동안 직접적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투입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개의 정부위탁 시설의 직영을 통해 직접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더 이상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사회복지회가 직영 시설이나 독자적인 직접적 서비스 프로그램을 많이 갖게 되면 규모가 비대해져서 민첩하게 움직이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정과 지원 역할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직접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가능한 수도단체나 평신도에게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둘째, 교구 사회복지를 대변하고 사회복지 현안을 이슈화하는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사회복지회의 일차적 존립 목적은 무엇보다도 교구 사회복지의 활성화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회는 가톨릭 교회에서 제기되는 이슈와 문제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동안 사회복지회는 가톨릭 사회복지의 다양한 목소리와 어려움을 정부와 사회를 향해 대변하는 데 소홀하였다. 또한 사회복지 관련 현안과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과 문제의 이슈화에 무관심하였다. 이제 서울대교구의 사회복지계는 사회복지회에 그 어떤 때보다도 대변적 역할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민간부문으로서의 다양한 역할 중 좀더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투여할 영역을 선택해야 하는데, 사회복지회의 위상과 특성상 사회복지 현안을 이슈화하고 공론화하는 역할이 적절하리라고 생각된다. 즉, 가톨릭 교회의 사회복지 이슈와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사회복지회는 정부와 사회 전체에 이슈를 제기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사회복지의 민간부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 수행 과정에서 교회 밖의 다른 민간단체와의 연계와 협력은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다른 민간단체와의 연계 모색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셋째,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이 일반 신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사회복지회는 일반 신자들의 참여에 의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중심적 사회복지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복지회는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같은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본당의 지역사회 차원에서 많은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복지활동에 참여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실제 일상생활에서 복지활동의 일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에 뿌리를 둔 일상화된 복지활동이야말로 가톨릭 정신을 삶에서 구현하는 한 방법이며, 또한 가장 생명력 있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풀뿌리 차원의 접근이기 때문이다.
넷째, 교구내 이미 조직화된 협의체들이 자발적인 문제해결 기제를 형성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회복지회는 지난 25년 동안 교구 사회복지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각 단위들간의 외형상의 통합을 이루어내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상의 통합과 인프라 구축이 실질적인 통합과 발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인 통합과발전은 협의체들이 사회복지회와 유기적 관계를 맺으면서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사회복지회는 아직 내실화되지 않고 있는 협의체들이 보다 자율적으로 이슈를 제기하고 공동사업을 이끌어가며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교구 사회복지활동의 양대 축 중의 하나인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대한 조정과 관리는 바로 이들 협의체의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가능하다. 아울러 사회복지회와 협의체들간의 원만하고 협력적인 관계 모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섯째, 본당과 지구의 사회복지활동에 필요한 재정 확보를 위한 교회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도록 힘써야 한다. 사회복지활동은 실무자의 열성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재원이 확보되어야 한다. 앞으로 실시될 지역주교제는 본당과 지구의 사회복지활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변수이다. 기대하건데, 지역사회중심의 본당과 지구의 사회복지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사회복지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 본당에 대해서는 예산의 10%를 사회복지비에 사용하도록 권고되고는 있으나 실제적으로 이를 지키는 본당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지구단위의 활동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교구 사회복지회는 본당과 지구의 사회복지활동에 필요한 재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교회내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경영,   경제,   사회,   분석,   기업,   전략,   사례,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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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6.05.28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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