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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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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가구의 의의
1. 가구의 어원
2. 가구의 정의

Ⅱ. 가구의 분류
1. 인체 공학적 입장에서 본 기능 분류
1) 인체 지지용 가구
2) 작업용 가구(준 인체계 가구)
3) 정리 수납용 가구(건축계 가구)
2. 가구의 이동을 중심으로 한 분류
1) 모듈러 가구(Modular Furniture)
2) 붙박이 가구(Built in furniture)
3) 이동성 가구
3. 기능에 의한 분류의
1) 휴식용 가구
2) 작업용 가구
3) 수납용 가구

Ⅲ. 가구의 조건
1. 기능성
2. 내구성과 경제성
3. 이동성
4. 공간성
5. 심미성

Ⅳ. 가구의 형성과 발달
1. 자연환경의 영향
2. 주거의 영향
1) 공간구조
2) 가구와 주거공간의 연관성
3. 종교사상과 영향
1) 원시종교
2) 구석기시대
3) 신석기시대
4) 고대국가의 성립

Ⅴ. 한국 가구의 역사
1. 선사시대
2. 삼국시대
3. 고려시대
4. 조선시대
5. 구 한말 ~ 일제강점기

Ⅵ. 한식 가구
1. 한식 가구의 형태
2. 한식 가구의 종류 및 용도
1) 안방가구
2) 사랑방가구
3) 주방가구
3. 한식 가구의 배치
1) 안방
2) 부엌
3) 사랑방
4) 건넌방
5) 누마루
4. 한식 가구를 잘 고르는 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실내장식, 가구, 공예품까지 서구화한 입식 형태로 변하였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입식 가구가 제작되었고 서구식 가구와 전통가구가 공용되었다. 그뒤 광복과 함께 가구양식은 전통양식에서 절충식 양식으로 변하여갔다. 현재 궁중에 수장된 것 중 당시 유입된 17, 18세기 서양의 르네상스, 로코코양식의 가구와 중국의 화류가구 등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유입된 가구로는 서랍이 많이 달린 장과 차단자라 하여 중국의 차탁자와 같이 개구부(開口部)가 많은 형태가 있다. 그리고 전래의 의걸이장이 이불장으로 쓰이다가 현대의 양복장으로 변한 것은 당시의 시대상을 잘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그뒤 마룻가 입식 생활의 접객공간으로 되면서, 소파가 등장하고 차탁자, 협탁(脇卓), 장식장 등의 서양가구가 발전되었다고 할 수 있다.
Ⅵ. 한식 가구
1. 한식 가구의 형태
한식가구는 고전적인 장식과 색감의 모던성으로 잘 조화가 되어 어디에 놓아도 어울린다. 겨울철 집안 분위기를 따스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 우리 전통 소재나 전통가구 등을 활용하면 훨씬 더 그윽하고 멋스럽게 꾸밀 수 있다. 이런 한식가구를 사용하면 차분하고 정갈하고, 전통적인 공간미에 중점을 두고 장식을 절제해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한다. 문짝과 서랍식으로 다양하게 보관 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든 가구들도 있다. 그리고 원목을 느낌을 그대로 살려 고풍스러운 멋을 낸 한식 가구도 있다.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서랍장과 목공예품 몇 개로도 옛 선조들의 정감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 한식 가구의 종류 및 용도
1) 안방가구
- 의걸이장 : 두루막·도포를 보관하는 장. 평의걸이·살의걸이
- 서장 : 책을 보관하는 장으로서 해충을 막는다 하여 오동 서장이 일품이다.
- 서안 : 서랍이 하나 달린 소형 책상으로 몸체가 뚫린 것도 있다.
- 평상 : 휴식용의 침대와 같은 상. 살평상과 널평상이 있다.
- 죽부인 : 죽부인은 1년생의 대나무를 12날로 연통같이 만들어 속 을 비게 하여, 안고 자면 시원하다고 하여 평상과 함께 사용한다.
- 퇴침 : 퇴침은 베개 종류로 목침·등침·죽침 등이 있다.
2) 사랑방가구
- 장 : 아래위에 개판과 마대가 있는 월자형 의류장. 단층장·이층장·삼층장으로 나뉜다.
- 농 : 분리된 두개의 궤를 포개놓고 쓰는 옷상자.
- 반닫이 : 장방형의 단층 옷궤로서 문판을 아래위로 열게 되어 있다.
· 박천반닫이(평안도) : 구멍이 많은 무쇠장식을 사용한다.
· 강화반닫이(경기) : 왕실용으로 우아하다.
· 충청반닫이 : 거멀쇠를 쓰지 않고 장식이 없다.
· 경상반닫이 : 높이가 중보다 얕다.
· 제주반닫이 : 무쇠로 된 불로초경첩장식 사용한다.
- 경대 : 소형함으로 된 것으로 뚜껑을 열면 거울을 세워 쓰 게 되어 있고, 남성상투용의 더 작은 것도 있다.
- 문갑 : 사랑방용과 크기와 용도는 같으나 나전칠기와 금 속장식 등으로 화려하다.
3) 주방가구
- 찬장 : 음식 및 식기를 보관하는 장.
- 뒤주 : 쌀이나 곡물을 보관하는 궤. 대청에 놓지만 주택의 규모에 따라 찬방에도 둠. 위에 뚜껑이 있고 경첩이 없이 개폐하도록 되어 있는데 소형의 잡곡 뒤주도 있다.
- 찬합 : 음식물을 담아 운반하는 것으로 여러 형태가 있다.
3. 한식 가구의 배치
1) 안방
방 옆면이나 웃목에는 반닫이를 두고 의류를 수장하며 그 위에 이불을 얹는다. 실내의 집기에는 장, 농 빗접 또는 좌경서안, 문갑, 사방탁자, 화로, 반짓고리등이 있고 아랫목에는 보료, 장침, 방석을 놓고 벽에는 횃대와 빗접고비를 건다.
2) 부엌
찬방이 설치되지 않은 부엌은 한쪽에 작은 마루를 설치하여 찬장을 두거나 벽면에 시렁을 설치하여 소반, 양념단지칼, 도마, 이남박 등을 쓰기 쉽도록 수납하며 수젓집과 조리, 국자 등은 통에 담아 벽에 걸었다.
3) 사랑방
사랑방은 바깥주인의 일상 거처실이며 손님을 접대하는 응접실의 기능을 갖는다. 실내의 집기류로는 보료, 안석, 방석, 장침, 병풍, 서안과 지필묵연등 문방사우, 문갑, 연상, 필통, 지통, 연적, 고비, 의거리장, 갓집, 끽연구류 등을 갖추게 된다.
4) 건넌방
건넌방은 주인의 일상 거처실로서 남성위주의 기물들로 꾸며진다. 실내의 가구는 다목적용 반닫이 정도가 놓이며 끽연구 및 간단한 문방소품류가 갖추어진다.
5) 누마루
사랑방의 꾸밈과 같이 병풍, 서안,연상, 궤상, 탁자, 책장과 끽연도구, 거문고, 바둑판 및 차를 끓일 수 있도록 화로가 적당히 배치되고 있으며, 평상과 그 위에 죽부인이 놓여 있다.
4. 한식 가구를 잘 고르는 방법
장석은 돌쩌귀, 앞바탕 등 가구에 부착되는 장식을 말하는데, 앞바탕의 경우 외형의 굴곡에 잘 맞게 장석이 가구벽면에 잘 부착되었는지 세심히 보아야 한다. 또 문이 삐걱거린다든지 하는 사용이 잘 되는지 직접 문을 열어보고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동자부분의 굴곡이라든지 전면 판재의 장식부분들의 모서리, 각 테두리의 깎임정도에서 사포질이 잘됐는지 관찰해야 한다. 또한 가로·세로 동자 및 쥐벽간 등 전면 판재의 팽창·수축으로 인한 균열현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일부 가구들은 제대로 된 건조과정을 밟지 않아 가구의 동자부분과 판재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나무의 자연스러운 팽창·수축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목재의 건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휨정도도 크며, 특히나 오랜 시간이 흘러 심하게 오목하게 들어간 판재의 경우 미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쥐벽간과 같이 넓이가 작은 판재에 비해 넓은 판재가 휨의 정도가 크므로 이에 유의하여 가구를 평가해야 한다.
참고문헌
- 강석영, 조선조 사랑방 가구를 응용한 현대가구 디자인 연구 :시작품을 중심으로, 성신여대 조형대학원
-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1993), 가구조합30년사,
- 박희진, 가구디자인 교육사례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 배만실(1997), 한국 목가구의 전통양식,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 정복상·김상권(1993), 가구 디자인, 미진사
- 정대영(2002), 한국의 장, 동인방
- 하승현(2003), 효율적 주거 공간 활용을 위한 가구디자인 연구, 중앙대 석사학위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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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인체공학,   진열,   한국가구,   한식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