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에의 접근 서평

목차

1. 사회학에의 접근 요약
2. 서평

본문내용

도에서 조차도 자연환경의 영향은 피할 수 없듯 우리도 사회와의 관계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항상 개인과 사회는 하나로 묶어진 단위로 보아야 한다.
그럼, 우리의 사회는 어떤 것일까? 단순한 개인들이 이루는 집단의 합인가? 사회는 시계와 같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부분에서 사회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방향제시를 해주고 있다. “사회는 이러한 것이다”라고 풀어서 보는 것이 아닌 “사회는 어떠한 것? 무엇으로 구성되어있나? 그리고 기능은?”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인류학의 예에서 우리가 이전까지 알고 있었던 사회의식을 여러 가지 요소들과 연관지어 분석하여 이전에 몰랐던 숨겨진 사실들은 밝혀내고 그 숨겨진 의식들로 인하여 사회가 돌아감을 설명해준다. 복잡 다양한 사회라는 틀을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분리하며 숨겨진 의미까지 보여줌으로써 추상적이었던 개념을 구체화 시킬 수 있게 한다.
사회학은 또한 시간의 흐름을 가져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은 사회 속 ‘집단’을 살펴봄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여기서도 개인과 사회는 하나로 묶일 수밖에 없고 사회학이 역동성을 갖는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사회가 변한다는 것은 사회의식 또한 변화됨을 예상할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의식구조가 바뀌면 행위 또한 변화되는 것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사회학에서 진정한 사회의식은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사회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의식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 또한 중요하지만 굳이 사회의식 부분을 첨가한 것은 우리가 이제까지 “이 사회의 의식은 이것이다”라고 성급한 일반화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우리가 비판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인류학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지구상의 사회라는 범위는 방대하다. 그렇게 때문에 이것을 연구하는 사회학은 선택적 주제와 관점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가 강조한 비판적 사고는 필수적인 것이겠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이 내용을 통해 알게 된 사회를 보는 방식을 지금 현재 우리 사회에 적용시켜 봄으로써 어떠한 의미로 사회가 우리에게 존재하는지와 과연 우리의 위치는 어디여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자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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