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와 팀의 차이 및 사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프로젝트 팀 VS 태스크 포스
1) 프로젝트 팀
2) 태스크 포스
3) 프로젝트 팀과 태스크 포스의 비교

2. 한국사례 소개 및 평가
(Y2K(Millenium Bug) 문제해결 시 태스크 포스 활용 성공 사례)
1) Y2K문제 개요
2) Y2K 해결을 위한 태스크 포스 창단
3) Y2K해결시 태스크 포스에 대한 평가

3. 외국사례(버지니아주, Winchester-Frederick(카운티 사례))
1) 사업추진팀(Task force) 구성원인과 그 구성
2) 자원봉사자들의 모집과 지원
3) 사업추진팀의 업적

Ⅲ. 분석

Ⅳ. 결론

본문내용

지하였다. 각 분과위원회는 공감대 형성, 단체문제-해결 기법 등을 교육하였다. 각 위원회는 8개월 동안 2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하였다.
3) 사업추진팀의 업적
사업의 첫 단계로 분과위원회에서 인구통계, 경제현황, 소방, 긴급사태 대응, 보건, 복지, 교육, 운송, 삶의 질 등을 연구하였다. 1989년 첫 단계 결과보고서가 공개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1990년 4월 2단계 사업에 착수하였다. 150명의 위원회 위원들이 새로운 분과위원회로 재구성되어 건축, 경재개발, 농업, 치안, 마약/범죄, 유틸러티(상하수도, 전기 등), 레저 문화, 일반행정 등을 연구하였다. 각 분과위원회는 1991년 1월 자신들의 제안을 발표하였다. 이들 분과위원회의 최종보고서는 시 및 카운티 의회에 제출되고, 방송 및 신문에 공개되었다. 이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지역사회주민들이 이들 현안에 대해서 숙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1991년 1월, 조정위원회는 사업의 최종단계로 15개의 분과위원회의 결과보고서들을 하나의 종합보고서로 통합하였다. 이 최종보고서는 1991년 9월 완료되었으며 다음달 인쇄되었다. 이 사업에 들어간 경비는 시와 카운티에서 똑같이 분담하였는데 총경비 $23,500중 2년여에 걸친 자료수집, 홍보, 회의경비 등에 $8,400를 사용하였고, $15,100는 최종보고서 인쇄에 사용되었다.
Ⅲ. 분석
Winchester시와 Frederic County가 실시한 방법상의 결함은 각 분과위원회의 연구가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어떤 경우에는 분과위들의 제안들이 서로 상충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경제개발 목표들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표들은 조정위원회에서 조정되지 못했다. Ed Daley씨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면, 각 분과위가 각자 연구를 수행토록 할 것이 아니라, 여러 분과위원회들 중의 하나는 과제들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inchester와 Frederic County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었다. 참여자들은 자기 지역사회의 미래를 자신들이 결정해나간다는 능동적인 자세로 참여하였다. 특별한 교육을 받거나 한 참여자들은 없었고, 대부분 자신이 연구하는 주제에 대하여 약간의 일반적인 교육만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가 대처해야할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발전을 최대한 달성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다. 더욱이, 광범위한 시민참여로 사업경비가 많이 절감되었다.
이런 사업에 있어 조정위원회 위원 선정의 중요성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된다. 조정위원회 위원들은 강한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조정위원회는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분야를 발굴해냄으로서 장기전략계획 사업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조정위원회가 각각의 분과위원회의 연락사무소 역할을 함으로서, 조정위원회가 당초 설정한 목표들을 분과위들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것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각 분과위의 토론을 이끌어 갈 수 있고, 모든 참가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분과위에게 맡겨진 과제를 성취할 수 있게 하는 분과위원장을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Ⅳ. 결론
「2020비전」의 최고 목표는 지역의 미래설계 작업에 시민들을 참여시킨다는데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근무시간과 많은 제안들을 통해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960시간 이상을 봉사하여 미래의 개발과 인구증가에 대비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 제시에 기여하였다.
「2020비전」의 최종보고서는 현재 시와 카운티의 당면현안 및 미래발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침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Winchester-Frederic 경제개발위원회는 경제개발국장을 정규 직원으로 고용하였다. 최근 이 지역에는 현재 250여명의 정규 또는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주들을 유치하였다. 한편, 소방 및 구조회사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경력지원을 강화하는 제안이 실행되었다. 카운티는 처음으로 유급 긴급구조 인력을 채용하였으며, 시와 카운티는 모두 추가 인력을 모집하여 911 긴급통신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되었다. 또한, Wechester 시는 일반행정 분과위와 소방긴급구조 분과위가 제안함에 따라 소방 부서와 구조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였다.
공공서비스 분과위의 제안을 채택하여, 모든 개발업자는 지하에 새로운 공공서비스 라인(상하수도관, 전기전화선)을 설치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였다. 주택분과위가 제안한 대로 지역의 여러 은행이 공동으로 주택기금(housing trust)을 조성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자금대출기금(revolving loan fund)을 제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국가전반적 행정문제였던 Y2K를 해결하는데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의 공헌이 절대적이었다.
Y2K문제 해결을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첫해인 1998년에는 IMF구제형 인력풀(저급인력)과 로비와 청탁으로 인한 사이비 전문가의 등장으로 문제해결과 정책결정과정에 혼선을 가져오기도 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친 정부는 1999년부터 정부핵심문제사항을 해결한다는 자부심과 개인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지원이 몰린 수많은 민간 전문가중 전문경력과 학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선별채용한 결과 좋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태스크 포스팀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 Y2K문제와 같은 범국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민간 전문가집단의 효율적인 활용(태스크 포스구성)에 좋은 경험을 축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여유가 있어 일부 시행착오가 용인될 수 있었던 Y2K문제와 달리, 짧은 기간 안에 대응이 끝나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서 민간전문가들을 분야별, 사안별로 구체적으로 분류하여, 필요할 때 신속하게 도움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국가적으로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체계를 갖추는 것은 Y2K해결과 같은 범국가적 행정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태스크 포스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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