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동과 사동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피동과 사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분리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3> 통사적 사동법
통사적 사동법이란 ‘-게 하-’ 등의 통사론적 구성에 의하여 사동법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즉, 내포 어미에 의한 내포문이 상위문 동사에 내포된 구성으로 사동법을 실현한다. 이러한 구성으로는 ‘-게 하-, -게 만들-, -도록 하-, -도록 만들-’ 등이 있다.
(10) ㄱ. -게 하- :나는 하나를 가게 하였다.
ㄴ. -게 만들- :나는 하나를 가게 만들었다.
ㄷ. -도록 하- :나는 하나를 가도록 하였다.
ㄹ. -도록 만들- :나는 하나를 가도록 만들었다.
4> 복합 사동법
앞에서 소개한 어휘, 파생, 합성적 사동법이 단순 사동법이라면, 복합 사동법이란 이러한 단순 사동법에 통사적 사동법이 더하여서 사동법을 실현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11) ㄱ. 어휘-통사적 사동: 어휘동사 -게/도록 하/만들-
ㄴ. 파생-통사적 사동: 사동접미사 -게/도록 하/만들-
ㄷ. 합성-통사적 사동: -시키-게/도록 하/만들-
(12) ㄱ. 아버지는 아들에게 일꾼을 부리-게/도록 하였다.
ㄴ. 감독은 일꾼에게 담을 높-이-게/도록 하였다.
ㄷ. 의사는 보호자에게 환자를 운동-시키-게/도록 하였다.
복합 사동법은 단순 사동법보다는 자릿수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통사적인 특징이 있다.
2-4. 단형사동과 장형사동의 차이점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은 통사와 의미상 차이를 지니고 있다.
1> ‘-게 하다’에 의한 사동 표현 (통사상의 차이)
사동사에 의한 사동문과는 그 파생 과정이나 구조가 사뭇 다르나 그 의미 기능이 공통되는 바가 있어 일종의 사동문으로 간주되는 형식이 있다. 조동사 ‘-게 하다’에 의한 구성이 그것인데, ‘-게 하다’는 접미사 사동이 불가능한 동사는 물론 가능한 동사 어간에도 결합되어 사동문을 형성한다. 그만큼 사동사 사동보다는 넓은 범위의 동사에 적용되는 셈인데 아래 예문 다)에서 보듯이 사동사 사동이 가능한 경우에 ‘-게 하다’ 사동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즉, 이들 두 가지 사동 방식은 표현 영역이 서로 다른 것이다.
다)의 ㈂, ㈃에서 보듯이, 대체로 피사동주가 추상명사이거나 무정물인 경우에는 ‘-게 하다’ 사동이 잘 허용되지 않는다.
(13) ㄱ. 재규가 예지를 웃긴다.
ㄴ. 재규가 예지를 웃게 한다.
(14) ㄱ. 예지가 재규를 가힌다.(x)
ㄴ. 예지가 재규를 가게 한다.
(15) ㄱ. 선생님이 학생 다섯 명을 교실에 {?남겼다, 남게 했다}.
ㄴ. 학생 다섯 명만 {남기고, 남게 하고} 모두 떠났다.
ㄷ. 네 동생 먹을 것만 {남기고, 남게 하고(x)} 다 먹어도 좋다.
ㄹ.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유산을 {남겼다, 남게 했다(x)}.
사동사 사동을 단형 사동, ‘-게 하다’ 사동을 장형 사동이라 하여 구별하는데 이들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우선, 통사 구조상으로 단형 사동은 단문이며 장형 사동은 복합문이다. 즉 장형 사동에서 ‘-게’는 내포문을 이끄는 어미인 것이다. 또한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은 피사동주에 통합되는 격조사가 다르다. 장형 사동에서는 피사동주가 내포문의 주어이기 때문에 ‘가’가 통합 될 수 있지만, 타동사문인 단형 사동에서는 피사동주가 목적어이기 때문에 주격조사가 통합 될 수 없는 것이다.
(16) ㄱ. 어머니가 예지{가(x), 를, 에게} 옷을 입혔다.
ㄴ. 어머니가 예지{가, 를, 에게} 옷을 입게 했다.
(17) ㄱ. 인부들이 길{이(x), 을, 에게(x)} 넓혔다.
ㄴ. 인부들이 길{이(x), 을, 에게} 넓게 했다.
아래와 같은 예문에서도 장형과 단형 사동의 통사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 ㄱ.어머니가 아이에게 자기 옷을 입힌다.
ㄴ. 어머니가 아이에게 자기 옷을 입게 한다.
(19) ㄱ. 어머니가 아이에게 숟가락으로 밥을 먹인다.
ㄴ. 어머니가 아이에게 숟가락으로 밥을 먹게 한다.
2> 의미상의 차이
(20) 예지가 아기에게 우유를 잘 먹였다.
(21) 예지가 아이에게 우유를 잘먹게 하였다.
첫째, 단형 사동에서는 사동주의 직접 행동이나 간접 행동을 나타낼 수 있는데, 장형 사동에서는 사동주의 간접 행동만을 나타낸다. 단형 사동인 가)는 사동주인 ‘재규’가 아기에게 직접 우유를 먹도록 하였다거나, 간접적으로 우유를 먹게 하였다로 해석이 된다. 그런데 장형 사동인 나)는 사동주인 ‘재규’가 피사동주인 ‘아기’에게 간접적으로 ‘우유를 먹도록 하였다’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
둘째, 사동주의 직접 행동을 나타내는 단형 사동의 경우에 있어서는 사동 사건와 피사동 사건이 모두 동시성을 띠게 된다. 그렇지만 장형 사동사에서는 사동 사건과 피동 사건 사이에 시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2) 어제 재규가 오늘 예지를 울렸다.
(23) 어제 재규가 오늘 예지를 울게 하였다.
(22)에서는 ‘어제’의 사동 사건인 ‘재규가 예지로 하여금 울도록 만든 것’이 ‘오늘‘의 피사동 사건인 ’예지를 울린 것‘의 원인이 될 수 없으나, (23)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다. 그리하여 (22)는 비문법적인 문장이 되고, (23)은 문법적인 문장이 된 것이다.
사동의 개념에 대해서는 먼저, ‘원인’과 ‘결과’의 분리된 두 개의 상황을 하나의 복합 상황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입장과 사동법은 시키는 행위에 초점의 복합 상황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입장과 사동법은 시키는 행위에 초점이 놓이는 문법 범주라 하였다. 이에 따라 사동의 개념을 ‘어떤 시키는자[사동행위자]가 어떤 시킴을 받는자[사동피행위자]에게 직접 또는 간접으로 작용하여 어떤 결과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라 정의하였고 이러한 사동을 실현하는 문법 범주를 사동법이라 하였다.
사동사와 피동사는 그 문법적인 기능이나 의미적인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문법 범주의 개념이긴 하지만, 그 형태가 상당 부분 같은 경우가 있어 그 밀접한 관련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참고문헌>
『우리말 피동연구』 우인혜 저. 한국문학사(1997)
『한국어 피동표현 연구』기타무라 다다시 저. J&C(2004)
『국어의 사동사 연구』김형배 지음. 박이정(1997)
『국어의 사동 피동 구문 연구』이상억 지음. 집문당(1999)

키워드

국어,   피동,   사동,   문법,   사범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9.05.20
  • 저작시기200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624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