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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두 소설의 주제라 할 수 있다. 삶 속에서 자신이 드러내는 부분과 실제로 숨기고 있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나누어서 작위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것이다.
"네가 아는 사토루는 너밖에 모르잖아" 하고 말했다.
"무슨 뜻이야?"
"그러니까 넌 네가 아는 사토루 밖에 모른다는 말이야. 마찬가지로 나는 내가 아는 사토루 밖에 몰라.
그러니까 요스케나 고토도 그들이 아는 사토루 밖에 모르는 건 당연한 거야."
위의 인용문에서처럼 누구 하나 타인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한 방에 사는 다섯 명의 작중인물마저도 서로가 작위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더 넓게 본다면 우리의 삶 속에 우리와 마주치는 그들도 서로가 진짜의 모습을 숨기고 살아간다는 삶의 허무와 거짓을 통해 진실한 모습의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 같은 공간 안에 함께한다고 느낀다 할지라도, 사실 진정한 나눔이나 소통은 없다는 것이 두 소설의 궁극적인 주제가 아닐까.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를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함부로 누군가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 등 이 두 소설은 우리 인간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네가 아는 사토루는 너밖에 모르잖아" 하고 말했다.
"무슨 뜻이야?"
"그러니까 넌 네가 아는 사토루 밖에 모른다는 말이야. 마찬가지로 나는 내가 아는 사토루 밖에 몰라.
그러니까 요스케나 고토도 그들이 아는 사토루 밖에 모르는 건 당연한 거야."
위의 인용문에서처럼 누구 하나 타인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한 방에 사는 다섯 명의 작중인물마저도 서로가 작위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더 넓게 본다면 우리의 삶 속에 우리와 마주치는 그들도 서로가 진짜의 모습을 숨기고 살아간다는 삶의 허무와 거짓을 통해 진실한 모습의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 같은 공간 안에 함께한다고 느낀다 할지라도, 사실 진정한 나눔이나 소통은 없다는 것이 두 소설의 궁극적인 주제가 아닐까.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를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함부로 누군가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 등 이 두 소설은 우리 인간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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