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죽음&죽음에 대한 철학사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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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죽음에 대한 철학사적 조망
안락사(安樂死,euthanasia)의 도덕적 법적 정당성의 논란?
소크라테스(Sokrates 469~399 B.C.)
에피쿠로스
자신의 죽음과 타인의 죽음 / 오이겐 핑커
실존철학에서의 죽음의 문제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우

본문내용

우
죽음을 일반적으로 객관적으로 고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개별적인 인간의 자기 자신의 죽음에 대한 관계가, 곧 절박하여오는 그의 삶의 종말로서의 죽음이 이러한 그의 삶에 대하여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문제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죽음의 기능은 인간으로 하여금 일상적인 안이한 삶의 테두리부터 벗어나게 하고, 그의 모든 계획과 시도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곧 고정적인 존속은 있을 수 없고 모든 고정적인 것은 오직 착각이라는 것을 눈앞에 여실히 보여 주는 데에 있다. 죽음은 특히 삶을 극단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상태로 강요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은 그의 참다운 실존의 과제를 위해 삶을 자유스러운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이것을 특히 하이덱거가 뚜렷이 밝혀 말했다.
자신의 죽음을 향하여 미리 달려가면서 자유스러워질 때에만이 우연히 들이 닥치는 여러 가능성 속으로 자기를 상실하는 것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다. 그리하여 앞지를 수 없는 최후의 가능성 앞에 있는 여러 현실적인 가능성들을 이해하고 선택하게 된다. 이 미리 달려감이 실존에 극단적인 가능성으로서의 자신의 과제를 열어보이며, 그때그때에 도달된 실존으로 굳어버리는 태도를 모두 부숴버린다.

키워드

철학,   죽음 ,   안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