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D. 로이드 존스,『목사와 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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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 D. 로이드 존스,『목사와 설교』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설교의 우위성

제2장 대치할 수 없는 말씀증거

제3장 설교의 내용과 전달행위

제4장 설교의 형식

제5장 설교의 행위

제6장 설교자

제7장 회중

제8장 메시지의 성격

제9장 설교자의 준비

제10장 설교 준비

제11장 설교의 조직

제12장 예화, 웅변, 유머

제13장 금기사항

제14장 결심의 요청

제15장 함정과 낭만

제16장 영력(靈力) 있는 증거

말씀으로 (sola scriptora)

본문내용

기억하여야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반대하는 자들은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가 마감되었음을 주장한다. 현대의 시대는 성령의 역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불쌍한 자들이 될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고 현대사회를 바라볼 때 소망은 없다. 어디에도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둘 곳이 없는 것이다. 오직 우리의 소망은 신약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개방되어 있다는 단 하나의 사실에 기초한다.
그러한 증거를 교회사를 통해 찾아볼 수 있는데 부흥과 개혁의 시대에는 신약시대의 특징들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사를 통해 우리시대의 희망과 소망을 다시금 되살릴 수 있는 것이다.
역사를 통하여 신약시대와 우리의 시대가 다르지 않음을 증거 하게 되었다. 이제 설교자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인가? 설교자는 성령을 구하여야 한다. 신약시대와 부흥의 시대를 기대하며 자신이 그러한 통로가 되어 자신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흘러넘치기를 간구하여야 한다. 설교자가 말의 지혜나 사람의 지혜가 아닌 성경의 감동하심과 기름 부으심에 깊이 잠기어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설교자가 되기는 간구하여야 한다.
말씀으로 (sola scriptora)
20대 초반 나를 하나님께로 다시 이끌어 준 한 번의 예배가 있었다. 처음 접하는 찬양 예배 가운데서 전에 느껴보지 못한 뜨거운 감정을 느끼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찬양이 있었고 기도와 회개가 있었으며 우리의 신앙을 뜨겁게 움직여준 말씀이 있었다. 특히 예배의 모든 과정 중 설교 시간은 우리의 신앙에 영적인 힘을 주고 세상 가운데서 구별되게 살 수 있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러한 힘을 제공해 주었다. 처음으로 주일을 기다리는 설래임을 느끼게 되었고 말씀을 기다리는 마음이 마음속에서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의 예배는 무엇인가 달라져 있다. 예배의 형식과 구성원 등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찬양은 뜨거워졌고 젊은 청년들의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들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무언가 달라졌다.
더 이상 회개의 눈물이 없어졌으며 예배 후의 뜨거운 감동과 그로 인한 결단과 도전이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되었다. 더 이상 주일을 기다리는 설래임, 특히 말씀을 기다리는 설래임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신학을 하게 되면서 이렇게 변해버린 현상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고 프로그램과 유행을 쫓아 쉽게 변하는 교회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우리 교회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교회가 살아나는 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의 글을 접하게 되면서 나의 분석은 이러한 문제의 핵심에 근본적으로 접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말씀이 물러간 자리
목사와 설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 메시지는 설교사역의 최우선성과 권위이다. 로이드 존스는 단언한다. 설교사역을 대신할 수 있는 사역을 없으며 교회의 모든 사역은 설교사역을 보조한 것이라 말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설교사역이 약해지는 교회들마다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난립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지적한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 교회와 오늘날 교회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의 핵심이 강단이 약해지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발전하고 양적인 성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만 복음의 진리는 오히려 허약해지는 이러한 문제점이 설교사역이 약해짐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사역을 약하게 만드는 여러 요인에 대하여 목사와 설교의 내용에 비추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말씀을 약화시키는 요인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중 찬양 사역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거스틴은 찬양이 대중적으로 불려 지게 된 계기가 밀란의 암브로시우스의가 투옥된 이후로 이를 항의하기 위한 모임 중에서부터 시작 되었다고 그의 『고백록』에서 밝히고 있다. 어거스틴은 찬양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데 음악이 가지고 있는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요소에 대하여 경고하면서 이를 주의하고 찬양의 내용, 가사에 더욱 집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의 원 목적에 더욱 충실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늘날 찬양사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어거스틴은 일찍이 간파하고 있었던 듯싶다.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움직이는 요소들은 설교말씀이 회중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고, 감정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반면에 감정만을 자극하고 오히려 설교사역의 비중을 줄이는 역기능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청년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한 찬양사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세분화 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 교회 청년들의 부흥은 이 찬양 사역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찬양사역이 강화되면서 설교사역이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의하여야 한다. 화려한 악기와 음악, 조직된 팀에 의해 예배가 진행 되면서 찬양사역의 부분들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최우선적 사역인 설교사역이 비중이 줄어들게 된다. 찬양만으로 이루어지는 예배도 존재하며, 찬양 예배에서는 찬양과 설교의 시간적 비중을 찬양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 찬양(음악)만 넘치는 말씀이 허약해지는 청년들은 신앙적 질병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비단 찬양사역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로이드 존스가 부정적으로 주장한 모든 현상들이 모든 교회들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개혁교회의 생명력은 끊임없는 개혁에(reformed)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고 원론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가 바로 오늘날이며 오늘의 교회가 스스로 개혁하여야 할 시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그러한 책임이 다른 세대가 아니라 현재 신학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받아들이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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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7페이지
  • 등록일2009.06.24
  • 저작시기2007.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3034
청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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