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전쟁과 사회 -한국전쟁과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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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피난의 성격 - 피난을 왜 떠나는가, 왜 떠나지 않는가

2. 권력의 무책임함과 뻔뻔함, 그리고 고통 받는 민중들

3. 오늘날까지 드리워진 ‘피난 사회’ 의 그늘

본문내용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민중들이 제 살길을 찾는 것이다. 이때 ‘국가’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제 살길을 찾기 위한 민중들의 이기주의적 행동은 더욱 억척스러워진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만연되면 ‘피난사회’가 되는 것이다. 김동춘,「전쟁과 사회」, 돌베개, 2008 p.121, 202
여전히 한국은 국가가 가지는 보호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고, 민중들은 살길을 찾기 위해 경쟁 사회로 내몰린다. 전쟁 중에 먼저 기차나 배를 타려고 서로 밀치는 모습과 ‘빨갱이’ 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학살한 모습이, 오늘날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 위험할지라도 다음 지하철을 기다리지 않고 꾸역꾸역 밀고 들어가는 모습, ‘빨리빨리’를 외치면서 속도만능주의의 경쟁으로 내몰리는 모습, ‘좌빨, 수구꼴통’ 하며 서로를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는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 한국전쟁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많은 문제점들의 근원이자 숙주이다. 그러므로 한국전쟁은 반드시 기억하고, 끊임없이 연구되어야 한다. 한국전쟁에서 사람이 죽었고, 다쳤고, 굶주렸고, 변해갔던 이야기는 케케묵은 옛날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인 비극인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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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9.07.06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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