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의 국내외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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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녹색경영의 국내외 성공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 비용이 많아지고 노동생산력까지 감소해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환경과 경제의 통합이 이뤄지는 가운데 ‘그린라운드’가 수출의 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무역과 환경을 연계하는 것이다. 그만큼 환경보호에 적극적이지 않은 국가와 기업은 국제적인 무역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 기업들 역시 환경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최근 일본의 고베철강 등 9개 기업은 대기오염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24억2천만엔을 지불하라는 고베지법의 중재를 받아들였다. 10여년 전에 대기오염을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기로 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석유화학공장과 저유소, 주유소 등은 올해 말까지 대기오염과 악취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 억제·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일본은 한걸음 더 나아가 ‘내분비 교란물질’(환경호르몬)로 지목 받는 화학물질의 이용실태를 정부차원에서 포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
세계적인 거대기업들도 놀라운 변화 양상을 보여준다.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협약인 ‘교토 의정서’의 후원자로 나서고 있다. 지난 97년 12월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연기처럼 사라진 ‘환경협약’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 55개국이 교토 의정서에 참여했지만 현재 자국의 비준을 거친 국가는 안티과, 피지, 투발루 등 변방의 세나라뿐이다. 지난해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초기 조약 협상국들은 온실 가스 감소의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했지만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거대 정유회사·자동차 회사들이 환경단체와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온실 가스 감축에 동참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세계자원위원회’(WRI: World Resources Institute)는 영국 석유회사(British Petroleum)와 아모코가 합병해 만든 석유 가스회사 ‘BP 아모코’,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 생명공학 회사인 ‘몬산토’와 ‘안전한 기후·건전한 사업’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협력관계를 맺었다. WRI에서 경제와 인구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파울 패스는 대기업들과 함께 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거대기업들이 관리하는 자본과 인적자원들을 고려할 때, 환경협약에서 산업계를 무시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로 작용한다. 앞으로 사업체들에 온실 가스 배출을 측정해 보고할 것과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그리고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세계적인 기후에 대한 고려를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교토 의정서의 후원자로 나선 기업들은 이미 온실 가스 배출 측정을 시작했고, 사업 추천 사항들을 WRI와 협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BP 아모코는 2010년까지 1990년에 배출한 온실가스의 10%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너럴모터스는 2002년까지 1995년 에너지 총소비량의 20%를 줄이기로 했다. 몬산토는 토양 속에 탄소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 데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BP 아모코의 안전·환경 담당자인 케네스 브로웨어는 “WRI와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에 대한 협력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회사의 주식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바젤협약, 생물다양성 협약, 람사 협약 등 주요 국제 환경협약들은 이미 세계각국의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의 환경보호를 내세워 수입품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의무를 부과하는 추세다. 환경을 명목으로 간접적인 무역제재 조처를 시행하는 것이다. 예컨대 미국과 EU의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강화, 독일의 포장폐기물 재활용 의무강화, 덴마크의 캔 음료 사용금지 그리고 선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 라벨링제도 등을 들 수 있다. 거대기업들이 환경단체와 손을 잡는 것도 환경친화적 이미지가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파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환경의 세기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 것인가.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한으로 낮추는 방식을 택하는 수밖에 없다. 만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경쟁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원료채취, 생산, 판매,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대한 부하를 줄이려고 한다. 이를 위한 실천적 방법론이 바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이다. 서울시립대 이동훈 교수(환경공학)는 LCA가 환경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객관적인 환경영향기법이라며 “상품의 환경영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소비자와 정부의 의사결정에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볼보사는 전과정평가를 바탕으로 철제범퍼 대신 플라스틱범퍼를 선택했다. 그 결과 차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져 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자동차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인 것이다. 볼보는 이를 ‘그린 마케팅’으로 연결시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IMF시대를 살아가는 국내 기업들에 ‘환경보호’,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화두는 어쩌면 사치로 들릴지도 모른다. 정부 환경부문의 98년 예산은 당초에 비해 13.8 %나 줄었으며, 각 기업의 환경사업팀은 구조조정순위 1순위로 철폐·통합되기도 했다. IMF 탈출을 위한 새로운 시작은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이 서로 상충하는 관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 환경보전이 경제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생각은 후진적인 경영방식이다. 오히려 장기적인 기업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게 환경경제학자들의 공통적인 판단이다. 이미 녹색경영의 대열에 합류한 거대기업들의 사례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하며 향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
감사합니다.

키워드

녹색 ,   경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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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7.23
  • 저작시기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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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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