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되찾은 딥스의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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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되찾은 딥스의 책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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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고 싶지 않겠지만 가야 할 시간이지.” 행동의 이면에 숨은 느낌을 진술해주고, 가능한 아동의 느낌을 진술해준다. 또한 “딥스가 홍역 때문에 못 와서 아쉬웠단다.”라고 아동과 치료자의 관계에 대해 진술함으로 촉진적 반응을 해준다. 촉진적 반응의 특징은 아동과 함께 머무르며 아동의 주관적 세계를 평가하는 태도는 지양하는 있는 그대로의 아동에 대한 민감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치료자의 인내심, 치료과정을 신뢰하는 의지를 전달하고, 부적절함과 결함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는 인간이며 인격의 총체임을 인정하는 양육적 수용과 아동의 행동을 언어화(“그건 네 마음대로야. 네가 벗고 싶으면 벗고, 벗고 싶지 않으면 그냥 있어도 괜찮아. 오늘은 이 방안도 안 추우니까”), 가능한 짧게 아동의 감정과 상호작용을 하는 추적반응이다. 그리고 의미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억양을 사용해서(어린아이에게 말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높이거나 단조롭게 말하는 것, 과잉흥분은 피하고 행동의 이유는 묻지 않는 것) 책임을 아동에게 되돌려주기, 스스로 결정하게 한다.(“좋아, 그럼 뭐 하고 싶니? 딥스야, 마음을 정해!) 촉진적 반응과 함께 시선을 같은 곳에 머무르게 하고, 아이 근처에 가까이 있으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게 해야 한다. 액슬린의 치료적 작용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질문하는 내용과 태도였다. 딥스의 행동이나 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정보를 얻기 위하여, 치료자의 반응을 얻기 위한 시도나 치료자의 감정적인 가설을 나타내기 위하여 질문하는데 최소화, 공감하고 명료화하기 위해 사용하였고, 해석적인 문장들을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reflection과 함께 왜 그 행동이 반복되고 계속되는가를 파악하고 아동에게 통찰을 주기 위해 현재 패턴에서 진행되어지는 행동의 목적이 어디 있는 가를 파악한다. 그리고 치료의 종결과 추후지도로 마무리 된다. 종료 시 해야 할 일은 아동의 행동 이면에 있는 느낌을 진술하고(무섭지만 좋니? 참 아름다운 교회구나) 관계의 종료에 대한 아동의 느낌을 진술 한다.(그 애들도 선생님을 만나 즐거울 거에요.) 그리고 종료에 대한 치료자 자신의 느낌을 진술한다.(잘 가거라, 딥스야. 너를 알게 되어 참 좋았어.)
찬란한 햇빛이 그 그늘로 인해 부드러워지듯, 삶도 어느 정도의 폭풍우를 견뎌내야 더 깊이 있고 아름다워진다. 실망이나 슬픔이나 격한 감정이 동반되지 않은 경험은 도전도, 다양성도 없는 무미건조한 경험이다. 한편 확신과 신념, 그리고 희망이 우리의 눈앞에서 실현되는 것을 경험할 때, 우리는 내면의 힘, 용기, 안정감을 더 갖게된다. -본문에서- 딥스사례를 통해 부모의 역할, 아이를 위한 현명한 사랑, 인간의 고유성과 창조성, 발달과 인본주의에 근거한 놀이치료 상담의 신비로움 등을 알기 쉬우면서도 다양한 지식을 얻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은 상담자의 태도였다. 나도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나를 갖추고 배워나가야 하겠다.
참고문헌
놀이치료학/ 김광웅/ 학지사/ 2004.

키워드

딥스,   자폐증,   정신지체아,   Dips,   놀이치료,   액슬린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