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論理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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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논리＞라 한다. 이론은 기본 전제로서의 공리를 세우고 그것으로부터 여러 결과를 연역(演繹)하는 형태로의 공리론으로 조직되어 있는 것을 생각한다. 더욱이 ‘다음의 것은 가능하다’ ‘다음의 것은 필연적이다’ 따위의 이른바 양상을 나타내는 기호를 도입함으로써 술어논리를 확장하고자 하는 ‘양상논리학’의 시도도 있으나, 수학이라든지 과학에 등장하는 논증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술어논리로도 충분하다. 부정기호ㆍ연언기호ㆍ선언기호ㆍ가언기호만을 써서 그 형식이 표현되는 추론이라든지, 이러한 추론만을 써서 구성할 수 있는 논증으로 연구 범위를 국한시킨 분야에 대한 것을 ‘명제(命題)논리’라 한다.

또 논증과는 반대로 개별명제에서 출발하여 그 전제가 될 수 있는 일반적 명제를 찾는 절차를 ＜귀납(歸納)＞이라 한다. 과학에서 법칙을 세울 때에는 귀납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귀납에 대해서도 술어논리와 같은 정연한 체계를 세우고자 하는 기도가 예로부터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시도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성공을 한 예가 없다. 겨우 통계학분야에서 어떤 범위의 귀납이 정식화되어 있을 뿐이다. 이러한 기도가 성공을 거두면 얻어질 것으로 보이는 체계를 ‘귀납논리학’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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