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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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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의 정의

Ⅲ. 구조주의의 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

Ⅳ. 데리다의 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

Ⅴ. 가다머와 데리다의 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 비교
1.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으로써의 해체
1) 하이데거의 이해의 문제
2) 가다머의 영향사의 주된 내용
3) 지평융합
2. 데리다의 해체주의

Ⅵ. 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의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만약 의식이 표출된다며, 그것은 허구있뿐, 무의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데리다는 흔적에 대해서 ‘잡을 수는 없지만 언어의 의미화에 근본적인 힘’이라고 한다. 흔적인 보고 듣고 만지는 감각자료보다 더 오래된 것이라고 말한다. 언어가 궁극적인 존재에 대해서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자신을 패러디화하는 것이다. 언어는 독이지만, 이 독을 치유하는 것 또한 언어, 특히 시어이다. 데리다에게서의 해체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프로이트는 에너지가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옮겨가는 것을 전이라고 불렀다. 정신 활동도 이 에너지와 전이이다. 에너지의 긴장 그리고 방출이 인간의 동기를 형성한다. 데리다에게 있어서 전이(displacement)는 해체와 구축의 반복이다. 데리다는 의미를 고정화하고 고착하는 것에 반대한다. 의미가 고착화되고 고정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언어자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중심에서 이탈하여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언어가 중심에서 이탈하여 움직이는 것이 흔적이 되고 이 움직임의 결과가 차연이다. 의미의 고착화, 그리고 의미의 절대적 권위를 반대하는 것이다.
Ⅵ. 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의 시사점
텍스트를 정밀 분석하여 음성언어와 문자언어 혹은 말과 글 등 텍스트에 상정된 이원적 대립 체계를 발견하고, 이원 항목의 전자에 특권적 지위를 부여하는 이유를 텍스트 자체의 논리에 따라서 철저히 심문하여, 그러한 논리에 내포된 모순을 지적함으로써, 기존의 이원적 대립이 근거 없고 그래서 폭력적인 서열 제도임을 밝힌 후 이를 전도하는 것이다. 전도된 이원적 대립 체계로부터 위계성과 서열성 그 자체를 제거함으로써 폭력적인 서열 제도가 다시 형성되지 않도록 인식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환한다. 말과 글이 경계를 넘나들면서 상호 보충적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쓰기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새로운 개념을 데리다는 삭제하의 글쓰기라고 하였다. 삭제 하의 글쓰기란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인 경우, 이를 위해 동원하는 능기가 적절하지 못함을 느끼면서도 부적절하다는 조건을 달아가며, 은유나 환유같은 수사법의 도움을 받아서 그렇게 표현한다. 부적절해서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어휘를 기록한 후 이를 가위표로 지워서 지우긴 지웠지만 읽을 수 있도록 지운 표시와 함께 그대로 둔다는 것이다.(삭제 하에 쓰는 진정한 이유는 차연으로 인하여 의미의 현전이 끝없이 지연된다는, 그러니깐 확실한 의미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임) 단순한 언어 비판이 아니라 서구 형이상학의 전통 그 자체를 해체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데리다가 비록 텍스트성을 강조하기는 하나, 그가 강조하는 맥락은 삭제 하에 씌어지거나 말해진 언술적 맥락뿐이며, 그는 사회 문화적 맥락과 정치 경제적인 맥락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부르주아적 자유주의를 정당화하는 개량주의 이데올로기라고 불리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의 해체적 비판은 대중문화보다 고급문화, 주변보다 중심을 중요시하는 모든 유형의 획일적인 가치 체계에 대한 비판적 저력을 발휘할 수 있고 다양성과 다원성을 존중하는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김광길·심원섭,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국학자료원, 1997
▷ 엔드류 벤자민, 해체와 예술/해체의 예술
▷ 장경렬, 데리다와 해체구성
▷ 존 그리피스, 해체주의 비평-그 철학적 어휘의 근원과 특성 연구, 2004
▷ 크리스토퍼 노리스·앤드류 벤자민, What is Deconstruction? 해체주의?, 도서출판 청람
▷ 크리스토퍼 노리스, 강혁 역, 해체,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시각예술, 2003

키워드

해체주의,   디컨스트럭션,   구조주의,   데리다,   가다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