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_혁명사론 수정주의

소개글

프랑스_혁명사론 수정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프랑스 혁명의 신화/알프레드 코반

Ⅱ. 프랑스 혁명의 사회적 해석/알프레드 코반

Ⅲ. 프랑스 혁명 : 3부회의 소집으로부터 열월 9일까지/프랑스와 퓌레, 드니 리쉐
1. 구체제의 사회와 절대군주제
2. 신분들의 반란
3. 1789년 여름의 세 혁명
4. 행복한 한 해
5. 혁명의 일탈
6. 혁명적 낭만주의
7. 곤궁의 시절
8. 맺음말

본문내용

자신들의 의견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수동적 시민으로서 체제로부터 제외된 노동자와 직인들은 아직 무대에 나타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소부르조아의 인텔리겐차는 그들에게 의원 진출의 기회를 봉쇄한 재산제한선거제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 재산가 출생에 입각한 명사들은 그들의 정치적 독점권이 갑자기 위협받게 되었음을 느꼈다. 1791년 3월 흑인 옹호파와 식민세력의 옹호파를 대립시킨 식민지 논쟁은 끝내 애국파 다수의 분열과 바르나브와 라메트를 중심으로 하는 일종의 토리 당의 형성을 초래하였다. 혁명적 선언의 문자 그대로는 아니지만 인권선언의 정신에 충실한 그들은 사태의 흐름을 안정화시키고자 하였다. 그런 논리는 그들을 궁정에 접근시켰다. 그러나 루이 16세는 1791년 6월 20일 탈출을 시도하였다. 그것이 바로 바렌느 사건이다.
6. 혁명적 낭만주의
1792년 9월 21일 국민공회가 개최되었다. 파리 이외의 지역에서 지롱드 파는 입법의회에서의 명성 때문에 이득을 보았다. 곧 그들은 혁명에 불가피하게 결합되었던 다수의 즉 소택파 혹은 평원파의 지도자로 자처하였다. 발미의 승리와 그것에 뒤이은 국경의 회복과 벨기에, 라인 강 좌안 및 니스와 사브와에의 침입은 반공포정치적인 변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민공회의 주도권을 장악한 지롱드 파는 당통이 그들에게 내민 손을 잡고 과거를 잊고 민주파 인사들의 재결합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7. 곤궁의 시절
혁명의 그 어떤 시기도 1793년 6월 2일부터 1794년 봄에 이르는 시기만큼 그렇게도 커다란, 서로 모순되는 열정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점에서 볼 때 그 몇 달 간의 시기는 현대 프랑스를 형성하는 데 1789년 여름이나 통령정부의 처음 몇 달 간과 같이 시간적으로 보다 짧은 다른 시기에 비해 그 중요성이 덜하다. 즉 증오 혹은 찬미의 대상인, 그 시기가 갖는 그와 같은 매력은 이성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19세기의 여러 프랑스 혁명과 20세기의 러시아 혁명은 공포정치의 짧은 탈선의 시기라는 신화를 만들어내었다. 물론 그 시기는 스스로의 분열 그 자체에 의해 모든 종류의 감정과 접맥될 수 있었다. 혹자는 당통과 로베스피에르에 대해 결렬한 찬미 아니면 혐오의 감정을 가졌으며 오늘날에는 에베르에 대해 그러하다. 그러나 그런 부분적인 당파주의는 일반적인 윤곽을 바꾸지는 못한다. 즉 그것은 그 윤곽을 혁명적 독재와 민중적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지배적인 특징에 결합시켰던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은 혁명력 2년의 인사들의 꿈과 그것을 실현하려는 행위 가운데서 선구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강조하였다. 부르조아 혁명의 첨단으로서 1793년의 혁명은 그것이 1871년 혹은 1917년을 예시하는 전조로 믿어졌기 때문에 혐오감을 일으키거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전망은 매우 왜곡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8. 맺음말
1792년 8월 10일의 사건 이후 혁명은 전쟁과 파리 군중의 압력으로 말미암아 18세기의 지성과 부에 의해 닦여진 대로를 이탈하였다. 엉성한 몇 가지 공식을 뛰어넘어 누적된 굴욕의 힘과 민중적 시각의 실체를 드러낸 평등주의적 열정이 또다시 표면에 나타난 것이었다. 이리하여 신분과 특권으로 구성된 구체제사회에 대한 전도된 상이 제시되었다. 상-퀄로트가 요구하는 세계는 계서제, 비범함, 재산과 재능의 위신 등이 존재하지 않는, 특권계급이라는 가증스러운 단어가 상기하는 모든 것이 사라져야 할 그런 세계였다. 즉 그것은 죠레스가 이해하는 혁명의 지평을 넘어서는, 미쉴레에 의해 직관적으로 파악되었던, 비참함과 분노라는 어두컴컴한 힘에 의한 혁명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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