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제와 프랑스 대혁명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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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마저도, 그는 자유주의적이지 않음에도, 혁명에서 탁월했던 것은 [은혜의 세계]에 반대되는 [권리의 세계]의 선언문이라고 하였다.
반대로 뷔셰의 눈에는 인권선언이란 혁명의 가장 큰 오류라 하였다. 불가결한 사회주의적이고 카톨릭교적인 이러한 종말의 새로운 통지를 구성한 것은 바로 쟈코뱅주의였다. 7월 혁명기의 통치는 프랑스 대혁명의 국민적 기억의 결정체로서의 시기였다. 공화주의적 이념과 사회주의적 이념은 미슐레, 키네, 루이 블랑, 프루동, 뷔셰의 천재적 해석을 통해 등장하게 되었다. 1848년 2월 혁명은, 1830년 7월의 왕정에 경종을 울렸다. 그것은 구체제와 대혁명간, 즉 1789년에 나타난 거대한 심연을 메우기 위한 첫번째의 체계적인 노력, 바로 그 노력에 의해서 종말을 맺게 되었다. 1848년 2월의 파리 시민을 보자. 그들은 프랑스 정치의 근본적 유산-과거의 잔재위에, 새로운 사회를 재건하려는 의욕으로 가득찬 그들의 행동-을 재평가하였다. 사회주의적 이상주의가 혁명 전통에 덧붙여져서 최선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모두는 생각했다.
<<구체제>> 사상은 공산주의 몰락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왜냐하면 사회당의 프랑소아 미테랑은 1970년대에, 혁명적 유산을 회수해야 하는 댓가를 치루고서야 좌파에게 유리한 정국을 맞이했을 따름이다. 공산주의적 계획에 따라 자본주의가 몰락하는 그런 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1981년 대선에서 승리한 미테랑이 지스까르 데스텡의 통치기간을 가리켜 <<구체제>>라고 말한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구체제와 프랑스 대혁명은 무관심과 국가의 번영 속에서만 잊혀질 것이다.

키워드

프랑소아 퓌레,   프랑스 대혁명,   존 에덤즈,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