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및 감상] 『이 사람 존 칼빈』 _ 테아 반 헬세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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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 및 감상] 『이 사람 존 칼빈』 _ 테아 반 헬세마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 소개

2. 저자 소개

3. 요약
 1) 인생의 전반기 – 육신의 아버지의 영향 아래서 목적이 늘 좌절되며 방황하던 삶.
 2) 인생의 전환점들 – 새로운 아버지와의 만남. 위기인가? 기회인가?
 3) 뚜렷한 목적 - 오직 아버지께(하나님께) 영광!(Sola Deo Gratia!)

4. 느낀 점

본문내용

람을 사귀고, 자기 인생의 길을 개척하는 일은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드디어 기대에 찬 마음으로 인문학자가 되리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길을 나서게 되었을 때에도 그 특유의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은 다시금 빛을 발한다.
제네바에서 만나게 된 파렐이라는 새로운 아버지는 유약한 칼빈을 다시금 강제로 자기가 지시하는 궤도에 안착시킨다. 마치 태양이 있어야 할 위치에 달이 있는 것처럼, 자신을 내성적이고 유약하고 배포 없는 인물로 여기는 칼빈은 이 길에 서서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궤도에서 쫓겨 나 다른 길을 찾아 나서야 할 때도 다시 그 특유의 우유부단함은 그를 계속 쫓아다닌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부서와 함께 할 때도, 스트라스부르에서 떠나 다시 제네바로 돌아갈 때에도 어느 강직한 인물들의 행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칼빈 특유의 우유부단함이 드러나 있다.
칼빈이 과연 철저히 이성을 따르는 냉철한 인물일까? 그는 그저 흐르는 역사의 강물에 몸을 맡긴 한낱 젊은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평생을 ‘아버지’라는 존재의 그림자에 묻혀 산 어리숙한 자식으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하지만 앞서 세 인물, 코뱅, 파렐, 부서일 찌라도 칼빈이 위대한 개혁 신앙을 건축하는데 가장 큰 영향과 도움을 끼친 인물들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아마 이들보다 칼빈에게 가장 큰 도움과 영향을 끼친 존재는 바로 ‘영의 아버지’일 것이다.
칼빈이 다시 제네바에 돌아와 홀로 체계적이고 개혁적인 새로운 신앙의 길을 닦게 되었을 때, 그의 곁에는 코뱅도, 파렐도, 부서도 없었다(비록 편지로 서로 왕래했을지라도). 평생을 아버지의 지시에 따랐던 칼빈은 과연 여기서 무엇을 의지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었는지는 참으로 의문이다. 다시 말해 평생을 우유부단하게 산 인물이 어떻게 그 큰 역경을 감당해내며 개혁 교회 역사의 위대한 초석을 세울 수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그의 냉철함과 강직함이 이러한 사역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까? 판단해 보건데 우선적으로 그를 이 역사의 중심에 내몬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와 역사가 없었다면, 그는 이러한 일의 시작조차 이룩하지 못했을 것이다.
교회 밖의 사람들은 기독교인의 경건의 능력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어느 정도 따라할지 모르겠지만, 진정한 능력에 대해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깨닫지 못할 것이다. 칼빈은 그 시대에 하나님께 부여 받은 탁월한 경건의 능력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나는 그의 삶 가운데 개입된 힘에 대해서 더욱 궁금하다. 마치 감옥에 갇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 때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쁨’에 대해서 편지한 바울을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칼빈의 인생과 업적은 격정적으로 흘러가는 시대 가운데 생겨난 많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그의 삶의 어두운 부분과 비교해서 그의 인생에 성과만을 논하려고만 한다. 그렇다면 그의 기쁨과 성취감은 언제 주목되어져야 했을까? 다시 말해 그의 인생이 무엇으로 인해 행복했고 가치 있었노라고 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단지 그의 탁월한 능력을 통해 얻어낸 삶의 업적이 그의 현실적인 인생을 행복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었을까? 아니면 주일날 친구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볼링을 즐겼을 때가 그의 인생에 가장 의미 있고 즐거운 한때였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의 인생에 가장 큰 기쁨이 넘쳤을 때는 제네바에 돌아와 홀로 개혁 신앙의 기틀을 잡아가게 되었을 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때에 그는 다른 아버지들의 영향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주권적 섭리에 완전히 녹아들어가게 되었을 테니까 말이다. 그는 이 속에서 매를 맞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까지 복음을 증거 했던 바울의 모습처럼 죽을 고비와 수모와 고난을 감당하며 자신에게 맡기어진 일을 이룩해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훗날 그는 불평이 아니라 이렇게 외쳤던 것이다. Sola Deo Gratia! 칼빈에게 있어서 경건의 능력은 책속에 있는 글자가 아니요 오직 살아 숨 쉬는 삶의 체험이었다. 오늘 날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은혜가 임하길... 칼빈의 위대한 업적 속에 숨어계셔서 모든 것을 운행하셨던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함께 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것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참된 기쁨이요 영혼의 충만이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나님 아버지의 큰 사랑을 받은 위대한 아들을 뛰어난 이성을 가진 냉혈한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사람들은 결코 그리스도인들의 이러한 기쁨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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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21
  • 저작시기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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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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