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크리스챤 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소개글

독일크리스챤 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회법 : 첫째, 교회법, 특히 교령법은 한자도 남김 없이 다 없애버려야 한다. 그 이유는 그것이 나빠서가 아니라 올바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정작 만든 자들은 지키지 않고 그 위에 군림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는 수단을 교회법 위에 두어 교회법을 무시한다. 그 속에 참 뜻이 있으나 교황이 맘대로 해석하고 사용하는 교회법은 차라리 없애라.
▶ 세속법 : 성서와 훌륭한 통치자는 충분한 법이 될 수 있다. 세속법령은 너무 많다.
▶ 신학 : 성서를 제치고 명언집만 읽어대는 것을 옳지 않다. 특히 신학의 박사들이 성서를 뒤로하고 명언집만 의지하여 학위를 따고 명언집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성서 교사는 마땅히 성서를 가르쳐야 되는데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 신학교재 : 신학서적의 수를 줄이고 선별하여 사용해야 한다.
▶ 학교 : 고등학교나 초등학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의 주제는 성서이어야 한다.
▶ 학생 수의 제한 : 명예와 이익을 위해 대학에 가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 성서를 연구하기 위해, 그리고 성서를 잘 연구할 수 있는 기초교육이 잘 된 학생들만 대학으로 보내져야 한다.
26) 교황과 신성로마제국
교황이 신성로마제국을 독일 황제에게 준 것을 자랑하나 실제로 교황이 제국의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다. 교황들이 바란 것은 자신이 황제가 되는 것이었다. 교황이 독일에 대해 자랑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첫째, 교황은 독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독일의 순박함을 이용했다. 둘째, 교황은 제국을 독일에게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었다. 교황은 세계를 정복하려는 것이었다. 황제를 세우고 그 위에 군림하려했으나 그것은 불법이다. 사무엘, 나단, 엘리사 등의 선지자들도 왕을 세웠으나 왕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
27) 경제개혁과 사회개혁
▶ 의복의 사치
하나님께서 독일에 주신 훌륭한 의복이 있다. 독일 귀족들은 외국의 물품 곧 비단,
비로도, 귀금속, 장신구 등을 위해 거액의 돈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조미료거래
조미료 거래 역시 통제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돈이 독일 밖으로 운반되는 또 다른
큰 배이다.
▶ 연부금 거래
연부금 거래가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큰 유익을 보게 될 것이다. 특정
한 사람들(후거가-Fugger가(家))이 폭리를 취하고 거부가 되면 다른 사람들은 더욱
가난하게 될 뿐이다.
▶ 과도한 음식
과도한 음식의 남용을 피하라. 심판의 날을 생각하며 절제해야 한다.
▶ 사회악
크리스챤들이 정결의 세례를 받았는데 공공연한 창가(홍등가)를 유지시키는 것은
가련 한 것이다. 창녀 없이 존속이 불가능한 인간사회라면 하나님께서 창녀촌을 허
락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창녀가 허락되지 않았다.
▶ 독신 생활과 그 폐해
독신생활은 정욕을 없애지 못하고 오히려 정욕을 이끌어 들인다. 그러므로 소년, 소
녀들이 30세 이전에 정결의 서약이나 ‘영적 생활의 서약’을 못하게 해야 한다.
마감 말
루터는 자신의 자세한 이야기는 ‘선행에 관하여’란 책에서 충분히 말했음을 밝히고 자신이 한 말이 불가능하게 여겨질 것들도 많지만 자신은 말할 의무가 있어서 소리 높여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하나님께서 루터 자신을 통해 부르짖지 않을 수 없게 하셨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주장이 바르다면 지상에서는 정죄를 받게되더라도 다만 그리스도에 의하여 하늘에서만 인정을 받게 될것임을 기대한다. 크리스찬들과 전 그리스도계의 주장은 홀로 하나님 한분에 의해서만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든 성서가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께서 크리스챤 귀족들에게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최선을 다할 만한 올바른 영적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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