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안락사

목차

1.서론
2.본론
-생명윤리란
-생명윤리 4대 원칙
-안락사 정의
-존엄사 정의
-안락사와 존엄사의 차이점
-안락사의 유형
-각국의 안락사 입법례
-안락사에 대한 찬 반 논쟁
-안락사에 대한 나의 의견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면, 그때는 자신 의 생명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것이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적극적 안락사를 법 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는 인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에게까지 의료행위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같은 입장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으려는 환자 의 태도가 윤리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조금 더 빨리 확실하게 죽음을 맞으려는 환자의 요구도 무시할 수 없다. 치료를 거부할 때, 그리고 안락사를 요구할 때, 환자는 이미 생 명을 포기하고 죽겠다는 결정을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좀 더 품위 있게 죽고 싶 은 것이다. 우리는 그런 환자의 선택을 존중해야만 한다.
또한, 생존만이 인간의 삶의 목적이 아니다. 물론 생존은 인간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하 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양보다 질”이라는 말을 한다. 삶의 질 역시 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다. 사람이 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살아있기는 하나 한평생 병상에 누워 다 른 누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산책을 할 수도, 사랑을 할 수도 없는 사람이 과연 행복 할 수 있을까? 게다가 오장육부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들에게는 행복도,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다. 단지 하루하루를 의료기에 의지해 연명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고통에 신음하는 삶이 가치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우리 삶에서 최고의 가치는 인 간답게 사는 것이다. 사람들과 교류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위해 나아가는데서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 면 인간다운 삶이라 볼 수 없다. 인간의 삶의 목적이 단지 생존뿐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
Ⅲ.결론
인간은 존엄하다. 인간의 생명은 함부로 포기하거나, 타인의 생명을 쉽게 다루어서도 안 된다. 반면에 인간의 자유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삶에 대한 선택일지라도 말이다. 나는 안락사에 대해 찬성 하지만, 인간의 생명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환자 자신이 원하고, 사는 것이 더 힘든 사람들에게만 안락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보다는 존엄사에 찬성한다고 보는 것이 가깝다.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많은 병의 원인이 밝혀지고, 치료법이 개발되어 많은 환자들이 새 삶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암이나 AIDS에 걸린 환자들은 1%의 희망도 없이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들을 편하게 보내 줄 수 없다. 비록 불치병에 걸린 환자이지만 산 사람을 죽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부당하다고 여기는 사회적 풍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고통을 대신해 줄 수 없다. 가끔씩 TV에 나오는 불치병에서 완쾌된 환자라던가, 불치병에 걸렸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소수만을 보고 수많은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보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뇌사 환자에게 무조건 호흡기를 부착해서 살고 있다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힘이 들것이다. 내가 안락사에 찬성한다고 해서, 무조건 찬성한다는 것보다는 의학이 계속 발전해서 모든 불치병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참고문헌
-김혜자 외 (2005), 호스피스의 이해, 현문사
-문국진 외 (2004), 생명윤리와 안락사, 여문각
-www.hospice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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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존엄사,   호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