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미술이 아니다(감상문)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등은 이러한 주장과는 관련성이 적다. 각각 하나하나의 다른 주제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즉 단원 별로 내용 연결의 논리성이 적고, Story가 아니라 개개의 주제를 가진 구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앞부분의 "무엇이 미술인가에" 대해서만 봐도 그 부분의 이해는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처럼 각각의 주제별로 나누어진 형태로 글을 전개하면 책을 전부 다 읽지 않고 각각의 단원만 읽어도 그 부분의 의미 파악이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글을 전개하면 글의 통일성을 해친다. 이 책의 제목은 "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이다. 그리고 앞 부분에는 무엇이 미술인지에 대해 나온다. 그러나 뒤의 내용은 너무 엉뚱하다. 제목과는 연관이 전혀 없는 아카데미, 박물관, 미학에 대한 언급은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글을 만드는데 방해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다소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자는 진짜 미술이란 개인의 영감으로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정말 타당한 것일까. 근대 이전에 만들어져서 발견된 물품들은 정말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교과서나 역사서에서 다루는 ‘미술품’이라 불리는 것은 한정되어 있다. 왜 어떤 것은 미술품이 되고 어떤 것은 미술품이 되지 못하는가. 창조성이없이 종교적, 혹은 일상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지라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것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누구에게나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물품이, 단지 창조성 없이 종교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여 미술품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게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의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는 전문가들이 말했던 것처럼, 나에게 기존의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미술책이나 박물관에 나오는 그림과 조각들을 당연히 미술로 생각해왔던 나에게 있어, 이 책의 주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물론 글쓴이의 생각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미술이 아름다움에 관한 예술인만큼, 단지 미술 작자의 창조성과 그 환경만 가지고 미술이냐 아니냐를 논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주장은 나에게 있어 획기적인 것이었으며. 흔히 볼 수 있는 미술책과는 다른 특별한 가치를 지닌 책이라고 생각한다.
  • 가격9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12.14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719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