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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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굴의 분류

동굴속의 지형 지물

동굴의 생물

우리나라의 주요 동굴

본문내용

특히 수직벽 밑에는 한 모퉁이에 화석화되어 가는 뼈 무덤이 있으며, 동굴 밑바닥에는 곰 발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어 관심을 끈다.
그리고 동굴 벽면에 매달려 있는 듯한 종상 종유석을 비롯하여 다보탑으로 부르는 대석순과 손가락 석순 등의 웅장하고 광대한 모습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 동굴의 면모를 보여준다.
4)정선 화암굴
화암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된 석회 동굴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절벽과 화암 약수터가 가까이 있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천장 높이 30 내지 40미터, 직경 10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광장에는 화려한 황금빛 종유벽이 걸려 있고, 광장의 한 구석에는 두 개의 커다란 장군바위 석순이 우뚝 서서 암흑의 세계를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조각 궁전을 연상시키는 동굴이다. 화려한 종유벽 경관과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대형 석순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오른쪽 동굴 벽면에는 황금빛의 대종유벽인 수직 조흔이 줄기차게 내리 뻗고 있는 장관도 볼 수 있다.
5)삼척 관음굴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대이리 동굴 지대에 위치한 관음굴은 우리 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동굴학계에서도 동굴다운 동굴로 인정받고 있다. 굴속에는 아름답고 장엄한 경관을 지닌 폭포가 있어서 계속 굴 밖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물굴이다.
총 길이 1200미터인 직선형 석회 동굴로 높이 3미터, 너비 5미터 가량의 넓은 입구를 가진 관음굴은 안에서 밖으로 동굴류(동굴만을 흐르는 개울)를 흘려 보낸다.
물이 무릎까지 차는 입구에서부터 가슴까지 차오르는 동굴류를 지나야만 본격적인 동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종유 폭포와 그 밖의 2차 생성물을 만나기 위해서는 고무 보트를 이용해야만 한다. 계속해 들어가면 4개의 폭포가 단계적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석회화 단구를 비롯하여 종유석 무리가 발달하고 폭포로 장식된 남성적이고 장엄한 동굴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 굴에는 곡석이란게 있는데 곡석은 동굴 생성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경이로운 생성물 중의 하나이다. 다른 동굴 생성물들은 대부분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이나 벽면을 따라서 흐르는 물에 의하여 생성되기 때문에 자라는 모양들이 수직방향이다. 하지만 곡석은 벽면, 천정, 바닥으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마치 뒤틀린 모양으로 자란다. 크기는 작게는 수cm 에서 수십cm에 이른다. 곡석은 떨어지는 물보다는 벽면이나 바닥, 혹은 천정을 통하여 스며들어 나오는 물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보통 곡석의 내부에는 아주 작은 관이 존재하며, 관의 바깥쪽으로 삼투압 현상에 의해 물이 공급되는 것으로 제안된 바 있다. 따라서 곡석의 성장은 중력방향에 의해 조절되지 않고 불규칙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6)제주 만장굴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인 화산동굴로 길이가 8924미터로 세계 4위의 단일 화산동굴이다. 동굴 속의 지형 규모와 지물의 특수성들을 보아도 참으로 세계적인 화산 동굴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미터가 훨씬 넘는 천장 높이, 폭이 10미터에 달하는 동굴 속, 화려한 용암주나 용암구 그리고 3단의 용암교 등이 다양하게 산재하여 화산 동굴의 전시장이나 다름없다. 밑에 있는 김녕의 사굴을 비롯하여 위쪽의 덕천굴, 발굴, 절굴, 게우샛굴 등이 하나의 동굴 구조를 이루고 있다. 만장 동굴계의 길이는 전에는 13268미터의 동굴계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조사에 의하여 15798미터로 밝혀졌다.
만장굴의 입구는 김녕 사굴의 동남쪽 산 위로 900미터 올라간 함몰 지역에 있다. 동굴 입구에 들어서면 김녕 사굴 쪽인 밑으로 630미터의 동굴이 사굴쪽으로 뚫려져 있다. 다시 동굴 입구에서 반대쪽인 위쪽으로 만장굴의 관광지역이 시작된다.
제 3주굴의 300미터 지점부터 용암구가 나타나고 곳곳의 동굴벽면에는 용암 선반의 갖가지 형태와 가스 기류의 이동 흔적인 촬흔, 그밖에 바닥의 새끼 용암 현상들도 가끔 나타난다.
가장 특기할 만한 것은 거북돌이라 부르는 용암구로 입구로부터 900미터 지점의 2차 용암류가 흘러내려 오다가 그대로 냉각되어 생긴 것으로, 동굴 속 관광 지역의 종착점으로 삼고 있는 세계 제일의 용암석주이다.
7)제주 빌레못 굴
천연기념물 제342호인 이 동굴은 현재 비공개의 화산 동굴로 길이 12425미터에 달하는데 단일 화산 동굴로는 세계에서 제일 길다. 이 동굴은 주굴보다도 가지굴이 많아서 미로형 동굴로 알려져 있다.
빌레못 굴에서는 황곰뼈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제주도가 육지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좋은 지표가 된다. 그밖에도 돌창 등 고고학적 자료가 많이 발견되었다.
한편 특수한 동굴 지형으로는 분출 종유, 로피라바(새끼 모양 용암류), 규산화 등이 있다. 이밖에도 용암 수형이 동굴 속 깊은 곳에서 발견되어서 현재는 제주도 자연사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다.
이 동굴 속에는 세계 제일의 길이를 자랑하는 높이 28센티미터의 규산주가 있다. 원래 이 동굴 속에는 구산화가 많은 것이 특색인데, 부착된 규산이 균열을 따라 성장한 것이 규산 종유 또는 규산주다. 용암 동굴 속에서 규산주가 성장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으로 세계 유일의 자랑거리다.
8)평창 백룡굴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 받은 석회 동굴이다. 지역의 토착민이 어느 날 밤 흰색의 용이 남한강의 물 속에서 뛰쳐나와 굴속에 들어가는 꿈을 꾸고 발견한 동굴이라 하여 백룡굴 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의 남한강 지류인 동강 절벽에 있는 비공개 석회 동굴이다.
동굴의 총 길이는 1.2킬로미터이고 종유석, 석순, 석주 그리고 희귀한 곡석 등이 만발한 동굴이다. 남한강의 수위가 올라가면 침수될 우려가 있는 화려한 지하 궁전의 하나이기도 하다. 여러 갈래의 가지굴이 발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2차 퇴적물 이외에도 다양한 동굴 지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동굴 입구에는 주거지로 이용되었던 흔적이 있다. 굴 속 깊은 곳에는 피아노 종유석을 비롯한 방패 석주, 에그프라이 석순(동굴 속 바닥에 발달하고 있는 석순의 하나이다. 마치 계란 후라이와 같은 모양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등의 지형 지물이 잘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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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24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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