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리치 독후감

소개글

마테오리치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내용 요약>

마테오 리치

아담 샬

< 감상문 >

본문내용

있고 재물, 벼슬, 명성, 수명 등은 자신의 능력밖에 있다고 하며 자신의 능력밖에 있는 것을 쫓다보면 화를 부르기 마련이라고 한다. 이는 곳 동양의 안분지족의 태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시골에 계신 분들은 자족하며 욕심 없이 자신의 능력 안에 있는 것들만 생각하기에 마음이 평안하고 몸도 평안하다. 하지만 도시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자신의 능력밖에 있는 것을 모두 가지려는 욕심에 화를 부르고 보다 더 소중한 가치들인 사랑, 우애, 정과 같은 것들을 잃는다.
제 3언을 읽으면서 '어떤 사람은 잘 차린 잔치에 초대받고 비단을 선물 받는데 당신은 그러하지 못하니 어쩐 일일까? - 당신은 그 사람이 한 것을 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그 사람이 얻은 것을 얻지 못했다.' 라는 구절은 나의 어리석었던 부분을 깨우치게 해주었다. 그러한 대가를 얻기 위해서는 부유한 명사에게 순종하고 아부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러고 대가를 얻은 사람과 그러지 않고 대가를 못얻은 사람의 결과는 당연한 것이며 이 두 사람은 동등한 셈이 된다.
제 23언에 나와있는 '어떤 사람이 당신을 비방할 때. 그가 그렇게 하는 것은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라는 말을 곱씹어보니 누가 나를 욕하고 비난하여도 이해하고 화를 가라앉힐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악을 통해 나의 덕을 증진시킨다는 한 차원 더 높은 리치의 덕의 실천은 진실로 본받을 만하다.
마지막 25언은 대학의 가르침을 받는 한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시 할 덕목으로 배움의 가장 큰 목적은 실천에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자라도 그것을 생산적으로 항상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지행일치의 덕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테오 리치는 서양이 낳은 공자님이다. 게으른 나로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하루하루를 보람차고 알차게 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이웃세계에 지식을 전파하고 덕의 실천을 추구한 리치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오늘날에는 리치와 같은 분들이 많이 없어서 아쉽다. 자본주의에 물들어 덕과 정은 점차 소멸되어 가고 있다. 사랑, 정, 우애와 같은 정말 소중한 가치를 은폐시키고 생산량과 비용에 초점을 맞춘 학문들에 힘입어 사람들은 점점 차가워지고 계산적이며 개인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지금, 현대의 마테오 리치와 같은 분들이 보다 덕있는 사회를 재창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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