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MI

목차

1. 정의
2. 원인
3. 증상
4. 진단
5. 검사
6. 치료
7. 합병증
8. 예방
9. 약물요법
10. 생활가이드
11. 식이
12. 관련기사

본문내용

차단제
정상 심근기능을 지닌 심근경색 후 환자들에게서 칼슘 통로 차단제의 효과를 보고한 일부 연구들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심근경색 재발 방지를 위하여 칼슘 통로 차단제를 투여하는 것은 권장되고 있지 않다.
작용시간이 짧은 dihydropyridine 투여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nonhydropyridine계열인 verapamil이나 diltiazem의 투여로도 사망률이나 합병증의 감소를 관찰할 수 없었다.
베타 차단제, 아스피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같은 효과적인 약물이 있으므로 칼슘 통로 차단제는 난치의 협심증 환자들에 국한하여 투여해야 하며, 이러한 경우에도 작용 시간이 긴 제제나 최근 개발된 제제를 투여하도록 한다.
⑧ 항산화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관상동맥질환의 빈도가 감소된다는 역학적 연구 결과와 항산화제가 동맥경화 과정을 늦출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지만 실제로 베타 카로텐이나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을 보충 투여한 여러 연구들에서 그 예방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다. 비타민 E 투여군에서 사망률의 감소는 없으나 비치명적 심근경색 위험이 감소된다는 결과가 있고 이외에도 여러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지질조절을 적절하게 할 수 없는 환자들과 같은 일정한 환자들에게 일일 비타민 E 400~800 IU 투여가 권장되기도 한다.
10. 생활가이드
심근경색증을 비롯한 허혈성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그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생활요법의 기본은 3-3-3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식이요법 :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
(2) 운동요법 : 운동 전 3분 준비운동, 한 번에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3) 생활요법 :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의 3요소
함께 발병한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상기 생활요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즉, 금연하며 운동과 음식 조절을 통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발견되면 의사를 방문하여 치료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심근경색증이 이미 발생하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위에서 말한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들은 차후에 다시 심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때문에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이요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급성기가 지나고 안정화가 되면 적절한 운동(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40분 이상)을 통해서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11. 식이
심근경색증 환자들은 저염식과 저콜레스테롤식을 권장한다. 하루에 염분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은데 김치 등의 염장 식품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에 20~25g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염분 섭취를 상당량 줄여야 한다. 저콜레스테롤식에는 기름기가 많은 고기(예, 삼겹살, 닭껍질, 조개류)와 튀김, 기름기가 많은 국, 탕, 계란 노른자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포함된다.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육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칼로리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 관련기사 -심장마비 예방 쵸콜렛,아스피린 '일체'
“혈액응고 지연으로 혈전 생성 저해작용”
Dark chocolate은 당분과 지방 함유량이 낮은 초콜렛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다크 초콜렛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나타나는 효과가 아스피린에 견줄만한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에게 달콤한 유혹의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혈액응고를 저해하는 효과에 관한 한, 다크 초콜렛과 아스피린은 거의 동격이라 하더라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게 발표내용의 요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대의 다이안 베커 교수팀은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심장협회(AHA) 사이언티픽 세션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령 매일 다크 쵸콜렛을 몇 조각씩 섭취한 그룹의 경우 심장마비 발생률이 50%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인 경우도 눈에 띄었을 정도라는 것. 그러고 보면 다크 쵸콜렛은 각종 항산화 물질과 블라보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우유나 화이트 쵸콜렛 대신 다크 쵸콜렛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 한편 베커 교수팀은 아스피린이 혈소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혈소판은 혈액에 존재하는 지름 2~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립자들로, 외부에 노출되면 서로 응집하면서 지혈작용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혈액응고가 혈관 내부에서 진행될 경우에는 흔히 '피떡'으로도 불리는 혈전이 생성되면서 혈관을 차단해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베커 교수팀은 피험자들에게 쵸콜렛 섭취를 금할 것을 요구했다. 쵸콜렛을 섭취할 경울 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 139명에 달하는 피험자들은 평소 원가 쵸콜렛을 즐겼던 탓에 지시사항을 준수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구팀은 시험기간 동안 쵸콜렛 섭취를 중단했던 그룹과 쵸콜렛을 계속 섭취했던 그룹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혈액응고 소요시간을 비교관찰했다. 그 결과 쵸콜렛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혈액이 응고될 때까지 평균130초가 소요된 반면, 대조그룹에서는 혈액이 응고되기까지 이에 미치지 못하는123초를 필요로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베커 교수는 "이번 시험에서 초콜렛 섭취금지 항목을 준수하지 않았던 피험자들 덕분에 오히려 쵸콜렛이 아스피린에 비견할만한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을 발휘할 수 있고, 이는 곧 심장마비를 에방하는 효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참고문헌
1.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2. http://www.kyuh.co.kr/department/clinic_2_2.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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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혈전용해제,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