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철인왕정 과 혼합정체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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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 철인왕정 과 혼합정체 비교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플라톤의 `철인왕정`
2. 아리스토텔레스의 `혼합정체`

Ⅲ. 결론 및 시사점

본문내용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교육에 있어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의도와 내용이 많이 다르지 않지만, 현대의 교육은 그들이 주장한 교육의 거의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다. 교육의 깊이와 내용면에 있어서는 물론 차이가 나겠지만 말이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철인이 왕이 되는 것이 최선이고, 그렇지 못하면 왕이 철학을 공부하라고 권고했다. 그리고 위대한 정치가는 ‘고상한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거짓말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주권자의 고귀한 특권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고상한 거짓말’은 지배계급의 정치이념을 조작하는 기술이다. ‘국가 이익이 곧 도덕’이라는 그의 전체주의적 도덕관이 논란을 빚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치인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여론의 도마에 오른다. 그 둘이 늘 겉돌기 때문이다.
플라톤이 구상하는 이상국가가 그때나 지금이나 불가능한 것은 철인 정치인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정치와 윤리 문제가 제기된다. 정치와 윤리는 배타적인 선택 관계가 아니다. 정치인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도 도덕성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그럴 듯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경우 금방 탄로나게 마련이다. 정치인이 자신의 소신을 함부로 바꿔서는 안 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얼마 전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그래서 더욱더 가슴아프다. 사람의 입만큼 무서운 게 없다더니 그걸 실감하게 된다.만약 노 전 대통령이 플라톤의 이상국가에서 철인왕정을 했다면 그러한 문제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로마 최초의 정치이론가로 불리는 기원전 2세기 사람 폴리비오스는 로마가 짧은 기간 내에 세계 제국이 될 수 있었던 원인을 혼합정체(政體)에서 찾았다.군주정 귀족정 민주정의 조화로운 혼합체제가 로마의 강력함과 안정을 가능케 했다고 본 것이다.이에 전제되는 것이 그의 정체순환론이다.정체의 순수한 형태는 언제나 불안정하다.그 때문에 그리스에선 군주정→폭군정→귀족정→과두정→민주정→폭민정의 순환이 이어졌다는 게 그의 인식이다.사실은 그의 오랜 선배들인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체론도 그 바탕에는 순환론적 인식을 깔고 있었다.
어쨌든 정체가 순환하는 까닭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순수형태의 타락 때문이다.이는 주로 권력을 잡은 측이 이를 과도하게 장악하고 행사하려는 욕구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아득한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런 게 정치권력의 속성이다.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정치권력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있는 그들, 또는 그 주변인물들이 한 시대가 가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고, 비리사건에 연루되는 것은 어쩌면 정치형태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권력욕구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우리들은 너무나 열정적이다. 좋은 일에만 열정적이면 좋겠는데, 나쁜 일에도 열정적이다. 어떠 한 사건이 생기면 다른 편에 선 이들은 쉽게 매도되고 떠나보낸다. 플라톤이 현재의 민주주의와 차이가 있는 이상국가인 철인왕정을 주창한 것은 어쩌면 그의 스승의 민주주의에 의한 죽음에 대한 반기인지도 모른다.
이솝의 이런 이야기도 새겨들음직하다.한여름에 태양의 결혼식이 있었다.모두가 환영하고 나서는 서슬에 개구리들도 덩달아 박수를 쳤다.그러자 한 개구리가 말했다. “이 바보들아.대체 그처럼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태양이 혼자 있을 때도 웅덩이 물을 마르게 하는데,신부를 얻어 자기를 닮은 애를 낳아대면 어떤 일이 벌어지리라는 것쯤은 알아야지!” 지금 이 시대는 과거의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의 사람들 같이 교육의 수준이 낮지 않다. 너무 넘쳐서 탈이다. 정치에 있어서 그 시대에는 교육이 중요했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관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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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08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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