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객관주의 보도 원칙

소개글

한국 언론의 객관주의 보도 원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객관성의 의미와 판단 기준

Ⅲ. 한국 언론사의 객관주의

Ⅳ. 뉴스 프레임(frame)의 차이와 객관주의

Ⅴ. 결 론

본문내용

수언론을 보고 판단하는 보수진영은 진보진영을 비난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진보진영 역시 갈등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전투하듯이 서로 갈등과 이익관계를 위해 투철한 싸움을 벌인다. 이 사이 중간에 서게 되면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둘 다에게서 버림을 받게 되는 것이 한국의 역사가 보여주는 사회역사이고 언론의 역사이다. 이들에게 중간은 객관이 아니라 바로 어디로든 치우칠 수 있는 기회주의로써 비춰진다. 이제 이러한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물론 언론이 객관보도로 지향하기 위해 어려움도 많이 따를 것이다. 언론 매체에서 편집인은 경쟁적인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경제적인 조건을 비롯한 다양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그와 함께 새로운 뉴스에 대한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흥미위주의 기사를 작성하여 판매를 촉진하고자 하면 자사의 신뢰도에 대한 평가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민주화 이전의 편집인들은 검열관, 행정 당국에 의해 정간이나 폐간당하는 것을 피하면서 다수의 반대 여론도 수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것이 언론이 상업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뉴미디어 시대가 돌입하고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공론장이 형성되어 있는 요즘 많은 수용자들은 언론의 객관적인 보도에 목말라 있다.
언론이 무조건 객관주의를 따르라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사설과 사실은 구분해서 사설에서는 기자나 언론사의 프레임이 담긴 논평을 쓰고, 사실 보도에 있어서만큼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취재원의 프레임을 보도했으면 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앞으로 객관적인 보도를 통하여 상호이해, 갈등의 해결 그리고 합리적인 공론을 창출해야 하며 언론이 그 매개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언론사가 매스미디어를 특정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상황에서는 객관주의가 뿌리내릴 수 없다. 언론사가 상황에 따라 목적을 달리해가며 매스미디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려 할 경우 객관보도를 외면하고 사실을 왜곡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언론사가 얻는 이익은 본질적으로 배타적이다. 이런 배타성은 사회적 갈등의 새로운 요인이 된다. 배타적 이익이 아닌 공동선을 추구할 때 궁극적으로 언론의 상업주의적 기반도 더욱 확고해 질 것이다.
언론의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위에서 말한 것같이 뉴스 프레임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언론이 객관주의 보도 원칙을 통해 대중들의 믿음을 얻었을 때 국가가 어려울 때, 사회적 난제가 있을 때 구심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여론을 수렴하고 민주적 절차와 가정을 통해서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언론의 모습에서는 결코 그것을 이루기 힘들다.
좌, 우를 떠나서 중간에 위치하여 공정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 비록 내 마음 속 한 구석에서는 한 쪽 편에 서고 싶더라도 그것을 누르고, 중간의 위치에 서는 언론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금 발생하는 사회적 난제들은 계속 악순환만 되풀이할 뿐 근본적인 사회해결을 통한 통합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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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2007). 민주화 이후의 한국언론(제2장 한국 언론과 객관주의 보도원칙).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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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배. (1999). 미디어와 권력. 나남.
김민환. 2008.7.22. 한국일보 칼럼 ‘아침을 열며’ 라쇼몽(羅生門) 효과.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807/h200807220237562437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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