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시스템

목차

Ⅰ. 일본경제시스템의 현상

Ⅱ. 일본경제시스템의 변화

Ⅲ. 현대 일본경제시스템의 전망

본문내용

문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시장과 제도를 인위적으로 창출하였다. 정부는
독과점 행위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대신에 시장진입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하는 등
시장경쟁의 창달보다는 산업기술 기업가적 능력의 개발과
발휘를 육성하는 쪽으로 편향되어 있다. 또한 일본기업은 수익성보다는
규모확대를 상대적으로 중요시한다. 불황 시에는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해고 대신에
과잉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하여 판매확대에 더 한층 노력하고 호황 시에는
노동자에게 잔업을 시키면서까지 기업규모(판매액 시장점유율)를 확대하려고
한다.
그 결과로서 일본의 시장경제시스템은 미국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첫째로 내부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본경제의
특징으로 열거되고 있는 안정주주의 주식상호소유에 의한 경영자의
기업지배(Corporate Governance CG)시스템; 메인뱅크(main bank)가 중심이 된
간접금융우위의 기업금융시스템;

1990년 초반까지 일본 정치경제에 관한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전후 일본이 경제부흥을 통하여 달성한 고도경제성장, 1970년의 오일 쇼크, 1980년대의 엔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효율적인 시스템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일본의 정치경제체제는 버블경제의 붕괴, 국제경쟁력의 약화, 그리고 정치부패로 인한 정치위기 등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여 새로운 개혁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매스컴에서는 자민당 정치체제나 관료의 규제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소위 정(政) · 관(官) · 업(業)의 유착구조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업계로부터의 정치헌금을 받은 족의원(族議員)의 행동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형 정치경제체제는 장기적 성장지향 · 중충적 정보공유 · 약자에의 보호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도성장기 일본은 단기적인 이익을 희생해서라도 장래가 보상되어지는 구조를 정착시켰으며, 상호정보교환과 약자보호를 통하여 경제적인 갈등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이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형 정치경제체제는 국내 ·국제적인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새로운 위기를 맞게 되었고, 이전의 효율적인 기능은 점점 비효율로 전환되는 가능성마저 생겨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정치경제의 해결책은 앞에서 일본형 정치경제의 형성에서도 보았듯이 정치와 관료, 그리고 사회집단의 새로운 정치적인 교환관계가 장래의 지침이 될 것이다. 물론 개혁을 주도할 세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정치가임에 틀림없다. 전후 일본의 정치경제정책에는 경제자유주의와 일국자본주의(사회민주주의)라는 정치경제의 선택에 주어졌고, 요시다 수상의 경제자유주의 선택에 따라 전진과 다른 정치경제적인 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1990년도에도 전후의 시기와 마찬가지로 자민당 일당의 지배체제가 붕괴되어 일본의 정치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외압과 국내적인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경제체제도 개혁하여야 한다는 과도기에 직면하였다. 따라서 정치의 선택과 방향설정이라는 점에서 일본은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1. 일본 경제 시스템의 특징
구조 - 정부와 민간부분의 축으로 나누어지고 정부가 민간부문에 공적규제와 공식화 정도가 높은 행정지도를 행하는 형태이다.
메인 뱅크제 - 기업이 주거래 은행을 두고 기업과 은행간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것
고용 - 종신고용제, 연공임금제
장기적 계약적 거래 관계
2. 금융 시스템의 재편
1990년대 불황과 경제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효율성과 안전성 한계 노출
제도개혁으로부터 시작
1996년 11월 Free, Fair, Global을 3원칙으로 하는 개혁안이 제시 → 금융 규제 완화가 강력하게 추진 → 일본판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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