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 성악설] 성선설과 성악설 비교분석(성악설과 성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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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선설, 성악설] 성선설과 성악설 비교분석(성악설과 성선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순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2. 순자의 사상
(1) 침략. 겸병에 대한 비판과 대도의 실현
(2) 주술적 풍조의 타파
(3) 비유(鄙儒) 및 제자(諸子)의 비판
(4) 순자의 인간관
(5) 순자의 성악설

3. 맹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4. 맹자의 사상
(1) 백성을 위한 철학
(2) 인의설과 왕도정치론
(3) 맹자의 성선설

5. 맹자사상 비판

6. 맹자와 순자의 사상비교

7. 성선설과 성악설의 현대적 의의

8. 참고자료

본문내용

주장하고, 또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한 다음 도덕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불인(不仁)한 군주는 쫓아내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이 때문에 당시의 제후가 맹자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맹자의 이러한 주장은 백성에 대한 사랑에 입각한 정치를 주장하면서도 당신 민중을 괴롭히던 신분제를 인정하여 엄연히 그 신분을 구분하는 모순을 범했다는 점과, 지배층의 집권을 정당화하는데 불과하다는 점에서 비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6. 맹자와 순자의 사상비교
맹자와 순자가 갈라지는 것은 아주 본질적(존재론적)인 문제였다.
맹자는 유가의 정통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우주본질에 대해서는 거역할 수 없었던 데 반해 순자는 우주를 바라보는 형이상학이 이와 차원을 달리했다. 혹자는 둘 다 유가사상가라는 점에선 한치의 차이도 없다고 하지만, 천지차이가 분명 있다고 본다.
철학자는 인성론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형이상학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맹자는 소위 도덕천이라는 우주에 대한 무조건적 완전성을 깔고 인간을 논하는 것이다.
완전자인 우주(천)는 그대로 신격화가 되고, 인간은 유일하게 만물의 영장으로서 당연히 우주의 본성을 완벽히 부여받은 것으로 파악한다. 우주가 신이고, 인간이 우주의 본성(천성, 신성)을 완비했다면 인간이 선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동물은 부분적으로만 천성을 부여받아 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것이 맹자의 성선설의 핵심이다.
그러나 우주가 완벽하지도 않고 절대로 선한 것도 아니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순자는 이것을 간파한 것이다. 순자가 보는 우주는 도덕천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우주자체가 옳지 않을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는 과학적 발견은 실로 대단한 통찰이었다. 지금도 사람들은 누가 무엇을 잘못해서 큰 벌을 받으면 하늘이 노해서 천벌을 받았다고 하는 데, 순자가 볼 때는 이것이 웃기는 것이었다. 특히 당대에는 왕이 무엇을 잘못해도 천벌이고 비가 안 와도 천벌이며, 인간에게 내리는 자연적 재앙은 다 천벌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늘은 완벽한 도덕군자 같은 것이므로, 실수를 할 수도 없고 나쁜 짓을 할 수도 없는 것이니, 자연이 내리는 재앙도 인간의 잘못으로 인간이 반성할 일이지, 하늘을 탓하면 안되고 거역해서는 더 더욱 안 된다는 것이다. 홍수가 나고 가뭄이 들어도 순순히 받아들이고 감수해야했던 것이다.
그런데 순자는 단호하게 이게 아니라고 한다. 하늘의 신성을 아주 거역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하늘은 선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홍수와 가뭄같은 재앙은 인간이 하늘의 뜻을 거부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실제로 치수사업 등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 만일 순자 같은 과학적인 사상가가 출현하지 않았다면, 인간은 하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 순응하는 그야말로 자연적 존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지만 순자를 통해서 인간은 자연을 넘어서는 초월적 존재로의 가능성을 개척한 것이었다.
당연히 순자의 성악설이라는 말도 악하다는 것이 아니고 불선不善하다는 것이고, 이 불선은 선이 제거된 것이 아니라 초월성이고 하늘의 기본적인 도덕선을 당연히 전제하고 포함하는 개념인 것이다. 그러니까. 맹자와 순자의 선악논쟁은 인간이 선하냐 악하냐의 논쟁이 아닌, 기본적으로는 인간이 선하다라는 것을 인정 동의하고, 부분적인 것을 가지고 선악논쟁을 한 것이었다.(이런 예는 많은데, 이이와 이황의 논쟁도 주기, 주리논쟁이 아닌 부분적인 논쟁이었다) 그런데도 기초과정에서 왜곡해서 선악논쟁이라고 하는 것은 개념단순화의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아닌가도 싶지만, 이건 아주 잘못된 것이다. 순자가 인간을 본질적으로는 선하지만 현상적으로 불선하다고 한 것은 맹자와도 크게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유가의 정통은 인간을 절대적으로 선하다고 보지 않았다. 물론 맹자도 말할 것이 없다. 당위적 차원에서 선을 강조한 것이지 인간이 무조건 선하다고 맹자는 말한 것이 아니다. 이를 맹자는 인간이 선하게 나지만 언제나 악하게 될 수 있으니 수양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맹, 순자가 일치하는 것은 반드시 인간은 도덕적 존재가 되어야하고, 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수기치인과 화성기위는 가치 지향점과 인생의 목적이 정확히 일치하는 만큼 윤리적으로 선악논쟁을 가지고 둘을 분열시키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둘은 보완적 관계의 완벽한 유가사상가가 아닌가 생각된다. 인성론을 체계있게 연구하는 길은 모든 철학이 다 그렇지만 우주존재론을 함께 학습하는 것이 철칙이라고 본다.
7. 성선설과 성악설의 현대적 의의
성선설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믿지만, 그 선한 본성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은 지식인. 관료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것은 그런 일부 사람이 국가 사회를 이끌고 다스려야 한다는 엘리트주의, 일종의 지적 귀족주의이다. 그 계층이 지식을 주로 생산해 왔기 때문에 성선설이야 말로 가장 좋은 이론이라는 선전을 해 왔다. 그러나 위의 군주나 아래의 백성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그다지 탐탁한 이론이 아니다. 그런 점 때문인지 맹자는 군주에게 혁명 운운하면서 올바른 통치를 위해 노력하라고 협박하고, 한편으로는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라는 구호를 내건다. 그것은 결국 지식인 지배를 위한 이론일 뿐이다. 성악설은 현실을 냉철하게 보는 이론이다. 현실을 물질적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묵자에서 보이듯이 하층민의 입장에서, 순자에서 나타나듯이 지식인 중간 계층의 입장에서, 또는 한비자에서 보이듯이 군주의 입장에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출발하겠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들은 형이상학적 상상력보다는 현실의 물질적 힘에서 이론을 출발시키므로 매우 현실적이면서 실효성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군주들이 그 이론을 채택했고, 이제 와서 보면 현대 사회 과학에 가깝다. 오늘날의 과학 이론에 맞추어 살아 남는 이론은 성선설이 아니라 성악설이다. 성악설은 단지 흘러간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이론이 될 수 있다.
8. 참고자료
중국철학과 인성의 문제, 예문서원
맹자와 순자의 철학사상, 김형효, 삼지원
중국 고대 정치 사상, 노승현 옮김, 예문서원
중국철학사, 풍우란 저 정인재 역, 형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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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01
  • 저작시기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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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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