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 갖춰야 할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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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의 비뚤어진 현 시각을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다.
난해하고 조금은 황당하기도 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대 예술계에 진짜 필요한 것은, 어쩌면 작품다운 작품보다는 제대로 된 평가와 균형 잡힌 시각일지도 모른다. 예술 비평가와 감상자 모두 예술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에는, 작가의 인지도나 작품 외적인 요소에 의존하지 말고, 작가의 손에 의해 새롭게 재창조된 작품에 작가의 감정이 얼마나 깊이 있게 담겨 있는지, 또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폭 넓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작가의 개성은 잘 묻어났는지 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물론 예술가 역시 ‘상업적인 의도’와 같은 잿밥 보다는 앞서 본문에서 언급한 세 가지 요소들을 늘 염두에 두고 작품 창작에 열의를 다해야 할 것이다. 진정 높은 가치를 지니는 ‘예술’다운 예술 작품을 완성시키는 데에는, 창작자에서부터 감상자까지, 모든 주체의 진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 문헌>
신시아 프리랜드, 진승보 옮김,『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아트북스, 2002.
에프라임 키숀, 반성완 옮김, 『피카소의 달콤한 복수』, 마음산책, 2007.
톨스토이, 이철 옮김, 『예술이란 무엇인가』, 범우사, 2005.

키워드

예술,   현대미술,   다다이즘,   팝아트,   초현실주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