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소개글

청각장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청각장애에 대한 이론
1. 청각장애의 정의
2. 청각장애의 원인과 종류
3. 청각장애인의 특성
4. 청각장애의 판정 기준

Ⅱ. 청각 장애인의 현황 및 문제점

Ⅲ.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유형

Ⅳ. 청각 장애인의 개선점 및 해결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시설은 아직도 그 수가 많지는 않으나 전에 비하여 제법 눈에 띄고 있다. 반면 유치원이나 학령 전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교실은 일반 아동을 제외하고도 다른 장애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조기교육을 강조하는 요즈음 청각장애아를 위한 조기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특히 구화교육에 있어서는 조기교육과 발성을 연관지어 볼 때 더욱 중요시된다.
반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의 교육 문제가 요근래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선별적인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 전문대학을 설립하든지 청각장애인 전문기술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는 뜻있는 육성사업관계기관이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감당해야 할 문제라고 여겨진다.
또한 일반인이 청각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같이 생활하며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종교단체나 사회단체 내에 상설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예로 수화를 상설로 배울 수 있는 공인기관이 전국 지역마다 마련된다든지 대학에서 제2외국어와 마찬가지로 특수 교육과 학생 외에도 선택과목의 하나로 수화를 배울 수 있는 길을 대방해 주는 것이 청각장애인에게 간접적으로 일반인을 쉽게 접하고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시켜주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5)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면에서의 지원 방안에 관한 것이다. 청각장애인들 중에 많은 예술인이 배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술이 두드러진 발전을 보이고 있는 분야라 볼 수 있다. 시각적 미술활동을 하는데 장애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촉망받는 분야라 생각되며 청각장애인 교육 및 정책 배려에 이를 권장하고 양성해 주며 후원하는 프로그램과 정책들이 필요하리라 본다.
한편 연극도 청각장애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수화를 통한 연극이나 마임(mine)을 통한 연극은 관심 있는 연극인이나 청각장애인들에 의해 공연될 수 있는 좋은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연극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준다든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연장이나 연습장을 제공하는 일, 또는 기존 시설을 좀 더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려를 해주는 일등은 청각장애인의 사기를 높여주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기존 극단들과도 서로 교류하며 공연하고 서로의 기술을 배우며 발전해 갈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청각장애인 지도자를 양성시켜 그들 스스로 기획하며 노력하는 장을 열어주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인쇄매체를 활용하는 출판사업 등에 종사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은 배려와 지원이 요청되며 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시켜 줌으로써 청각장애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며 일반인과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지원해야 할 것이다.
- 지금까지 5가지에 걸친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 환경적 개선 방안에 대해 제시해 보았는데 이외에도 청각장애인에 대한 운전면허의 철폐, 청각장애인의 차량 구입시 지체장애인과 동등하게 특별 소비세 및 자동차세 면제의 시행 촉구 등 여러 가지 청각장애인의 사회복지 서비스적 욕구는 대단히 많으며 이에 대한 단계적인 해결 방안이 국가적 측면에서나 사회적, 시설적 측면에서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Ⅴ. 과제를 마치며 . . .
청각장애는 운동기능의 장애가 아니므로 외관상 그 장애를 알아보기 어렵고, 비교적 행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잘 이해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현대 복지대책도 상당히 늦어져 있지만 오늘날과 같이 고도로 발달한 정보화 사회에서 의사소통이나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청각장애인은 들을 수 있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사회에 평등하게 참가할 수 없으며,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 조차 곤란하다는 의미에서 과히 중도장애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청각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복지대책의 기본은 차후에도 의사소통 대책, 정보보장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의사소통이나 정보보장은 결코 수화통역 보장만은 아니다. 아무리 수화통역 제도가 완비되었다 하더라도 가정이나, 지역, 직장 등의 일상생활에서 독립한다거나 영화나 TV감상 같은 것을 일반 건청인과 똑같이 누리지 못한다면 정보보장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다. 즉 청각장애인이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장소에서 정보보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인간으로서 질을 어떻게 높여 나갈 것인가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의미는 사법 분야나 정견방송 등 공공 행사의 장소, 교육, 의료, 노동 등의 일상생활 장소에서 수화통역 보장이나 그것을 지지하는 수화통역사 제도의 확립과 문자방송, 문자전화 등 의사소통/정보보장 미디어의 개발, 이용, 촉진이 차후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가정, 학교, 직장 등 청각장애인이 있는 모든 영역의 건청인들에게 수화의 보급을 포함한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청각장애인에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애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이지만,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정보장애를 가진다는 면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드는 점에서 크나큰 핸디캡이 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특히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 자신도 복지 수익자라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장애인이 조금이라도 생활하기 쉬운 사회로 변혁시키기 위한 담당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수화통역사 제도의 확립은 의사소통/정보보장의 중추에 해당하는 것이고 어떤 제도로 할 것인가는 청각장애인의 의견에 기초하여 정책화 될 수 없는 것이며, 또 정보의 개발 이용에 대해서도 일상생활의 어떤 면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는 청각장애인의 제안 없이는 진전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의 이해와 협력은 청각장애인 자신의 직장과 지역에서 어떻게 생활하는가, 그를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등 사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좀처럼 확대될 수 없다. 따라서 장애인의 완전참가와 평등에 장애인 자신이 적극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상으로 힘을 발휘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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